제퍼리스(Jefferies)가 유럽 케이블 제조업체 가운데 2026년을 앞두고 최선호 종목으로 NKT와 Prysmian을 꼽았다. 이들 기업은 송전(Transmission) 프로젝트의 실행력, 마진 개선, 그리고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의 지속성을 근거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2025년 12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제퍼리스는 두 회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구체적 목표주가와 전망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회사별로 이익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적용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과 주문 잔고(Backlo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KT에 대해서는 매수(Buy)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DKK 1,008로 제시했다. 이 목표가는 주주총수익률(Total Shareholder Return, TSR)로 환산할 때 약 2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제퍼리스는 NKT의 2026년 EBITDA 추정치를 약 4% 하향 조정했으나, 반대로 2027년과 2028년 추정치는 약 1%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는 Solutions 부문 성과를 지목했다.
보고서는 또한 NKT의 업데이트된 2030 목표이 2028년 완전 가동(Full ramp-up) 이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제퍼리스는 NKT의 EBITDA 마진이 2030년경에는 중간 20%대(mid-20% 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고마진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와 운영 레버리지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제퍼리스는 NKT에 대해 기존의 Sum-of-the-Parts(부문별 합산)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되, 2030년까지의 성장 가시성을 이유로 적용 배수를 상향 조정했다.
Prysmian에도 매수(Buy)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04로 설정했다. 이는 주주총수익률 기준으로 약 25%의 상승 잠재력을 의미한다. 제퍼리스는 Prysmian의 2026~2028년 EBITDA 추정치를 연간 기준으로 약 2%~3%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송전부문에서의 강한 실행력과 마진 추가 상승 여지를 근거로 들었다.
보고서는 특히 대형 고전압(High-voltage) 주문이 4분기 및 2026년 초까지의 주문 잔고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의 지속적 모멘텀과 전력망 수요의 강세가 긍정적 수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퍼리스는 Prysmian에 대해 2027년 기준으로 대략 EV/EBITDA 10배 수준의 배수를 적용하는 Sum-of-the-Parts 밸류에이션을 유지했다.
핵심 요약 : 제퍼리스는 NKT와 Prysmian을 2026년을 앞둔 유럽 케이블 섹터의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각각 목표주가 DKK 1,008(예상 TSR 26%)과 €104(예상 TSR 25%)를 부여했으며, NKT는 2026년 이익 추정치는 소폭 하향했지만 2027~2028년은 상향, Prysmian은 2026~2028년 이익 추정치를 2~3% 상향했다.
용어 설명 : 독자 편의를 위해 기사에 등장한 금융·산업 용어를 정리한다.
–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기업의 영업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 Sum-of-the-Parts(부문별 합산) 밸류에이션은 사업부별 가치를 산출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복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가치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려는 기법이다.
– EV/EBITDA 배수는 기업가치(기업가치, Enterprise Value)를 EBITDA로 나눈 값으로, 기업가치 대비 수익성 수준을 나타낸다. 제퍼리스는 Prysmian에 대해 2027년을 기준으로 약 10배를 적용했다.
– Backlog(주문 잔고)는 아직 인도되지 않은 수주잔액으로 향후 매출로 전환될 잠재력을 의미한다.
실무적 의미와 시장 영향 분석 : 제퍼리스의 이러한 권고는 업계 내에서 자금 배분과 투자자 관심을 환기할 가능성이 있다. 매수 권고와 목표주가 상향은 단기적으로 기관투자가와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NKT의 경우 2030년 목표치에 대한 가시성 확대와 마진 개선 전망이 강조되면서 가치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이 제기된다. Prysmian은 대형 고전압 프로젝트와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로 인한 수주 유지가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리스크 역시 존재한다. 대형 송전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시공·허가·자재비 변동·환율 등에 민감하며, 프로젝트 지연이나 원가 상승은 EBITDA에 즉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전력망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 둔화가 수요 측면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제퍼리스의 밸류에이션 가정이 과도한 낙관을 전제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가 가능하다.
향후 관전 포인트 : 투자자는 다음 요소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첫째, NKT의 Solutions 부문 실적과 2028년 완전 가동 여부(Full ramp-up)와 관련된 구체적 이행 일정. 둘째, Prysmian의 대형 고전압 수주 수혜가 실제로 분기별 매출·마진으로 전환되는 속도. 셋째, 원자재(구리 등) 가격과 물류비용, 환율 변화가 양사 마진에 미치는 영향. 넷째,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의 지역별 흐름(특히 미국)과 전력망 투자계획의 정책적 변화다.
제퍼리스의 권고는 투자 심리를 자극할 여지가 크지만, 투자 결정 시에는 개별 기업의 분기 실적과 수주 내역,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 본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