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제퍼리스는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고위 기술 투자은행가 네 명을 서부 해안에서 영입했다. 이는 부티크 투자은행인 제퍼리스가 기술 분야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규모 채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구겐하임의 수석 전무 이사 로버트 바틀렛과 전무 이사 잘릴 무사예브, 내쉬 아부-자흐라, 가우라브 타쿠르가 향후 몇 달 안에 제퍼리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서부 해안의 기술 거래에 집중하는 구겐하임의 핵심 투자은행 팀에서 베테랑들을 유인한 것이라 전해진다.
이 팀은 제퍼리스의 글로벌 기술 투자은행 공동 책임자인 제이슨 그린버그와 캐머런 레스터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있을 것이다. 제퍼리스와 구겐하임 파트너스 대변인은 이번 일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바틀렛과 그의 팀은 지난 몇 년 동안 구겐하임의 멘로 파크 사무소에서 근무했다. 바틀렛은 2021년 골드만 삭스를 떠나 구겐하임에 합류했으며, 사이버 보안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임무를 맡았다. 구겐하임 이전에 바틀렛은 골드만 삭스에서 보안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투자은행부를 이끌었다.
타쿠르와 무사예브는 2021년 4월 바틀렛 합류 몇 달 후에 미국 은행에서 구겐하임으로 합류했으며, 아부-자흐라는 2022년 9월 골드만 삭스에서 구겐하임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리스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주요 인사를 영입하면서 기술 투자은행 팀을 강화해왔다. 이들에는 미국 은행 출신의 소프트웨어 투자은행 회장인 롭 엘리아섹과 골드만 삭스에서 온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분야의 전무 이사 스테파니 실버스타인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