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 2대 주주, 변화 없으면 지분 매각 고려

뉴욕 –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제트블루 항공의 두 번째로 큰 투자자, 블라디미르 갈킨(Vladimir Galkin)이 회사의 비용 절감 계획과 기타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자신의 10%에 가까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갈킨은 2021년 게임스탑의 ‘밈 주식’ 사태로 많은 수익을 거두었으며, 2024년 2월부터 8월까지 제트블루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여행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2025년에는 수익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체 전망을 철회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43% 하락한 반면 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17% 및 18% 하락했다.

2025년 6월 2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갈킨은 “현재 약간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이를 보유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 3천5백만 주, 2억1천2백만 달러를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9월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된 자료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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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는 6월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 있는 노선에 집중할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갈킨은 메모가 긍정적

이며 회사의 ‘진행 방향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갈킨은 회사의 이사회 규모 축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다른 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트블루는 제트포워드를 통해 이익을 늘리고 2027년까지 이자 및 세전 8억~9억 달러를 확보하기 위한 수익 증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갈킨은 또 제트블루와 유나이티드 항공의 협업 잠재력을 월스트리트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협업을 통해 2027년부터 양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항공편 예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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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는 최근 9분기 중 두 분기에만 수익을 기록했다. 5월 23일 기준, 10명의 주식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주식에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5건의 ‘매도’와 2건의 ‘강력 매도’ 평가가 존재한다. ‘매수’ 평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블랙록, 피델리티, 티 로우 프라이스 등 다른 대형 제트블루 투자자들은 논평을 거부했다.화요일, 제트블루는 경쟁 업체인 스피릿과 함께 프리미엄 좌석 판매 증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트블루 주식 1.4%를 보유하고 있는 ‘JETS ETF’의 미국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수석 트레이더 마이클 마토섹은 “고개를 모래 속에 파묻지는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수익성 높은 기회를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성할 계획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