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 바이오사이언스(Jade Biosciences, Inc.)는 2025년 6월 9일, ERA 2025의 62회 유럽 신장 학회에서 자사의 IgA 신증을 위한 항-APRIL 모노클로날 항체 후보 JADE101의 새로운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발견은 JADE101의 초고밀도 APRIL 결합 친화성, 비인간 영장류(NHP)에서의 장수 반감기 및 질환 원인 IgA의 깊이 있는 억제를 강조하며,
IgAN의 최고의 질환 변형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고 밝혔다.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JADE101은 APRIL에 대해 약 50 fM, 즉 시베프레닐리맙보다 750배 높은 결합 친화도를 보여주었다. 시험 관 내 분석에서는 BCMA와 TACI 수용체를 통한 APRIL 신호 억제 및 플라즈마 세포 증식과 IgA 분비의 강력한 억제력이 나타났다.
비인간 영장류에 30 mg/kg IV의 단일 용량을 투여했을 때, 반감기는 약 27일로 시베프레닐리맙보다 거의 4배 길고, 100일 이상 지속되는 IgA 억제를 보였다. 4 mg/kg 용량에서도 JADE101은 시베프레닐리맙 및 그 Fc-엔지니어링 변종보다도 더 깊고 지속적인 IgA 감소를 달성했다.
피하 투여도 높은 생체이용률과 단일 100 mg/kg 주사 후 30일이 넘는 반감기를 보여주어, 임상 환경에서 8주 이상의 투여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JADE101은 1세대 항-APRIL 항체의 제한점으로 알려진 고분자량 항원-항체 복합체 형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에 면역원성, 조직 침착 및 빠른 제거 문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JADE101의 최초 인간 연구는 2025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중간 바이오마커 데이터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IgAN 환자 시험에서의 용량 및 일정 선택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ERA 2025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JADE101이 만성 신장질환인 IgAN에서 중요한 이점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피하 투여로 인한 질환 제어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JADE101은 IgA 수치 및 단백뇨 감소를 목표로 하여, 신장 기능을 보존하고 IgA 신증 환자의 장기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제이드 바이오사이언스는 2025년 6월 9일 오전 8시(동부 표준시) 자사의 ERA 2025에서 발표된 JADE101 데이터를 검토하기 위해 전화 회의 및 웹캐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JBIO는 나스닥에서 3.89% 상승한 $7.47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