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장 보안 타워 제공업체 Zedcor Inc. (티커: ZDC.V)가 4분기 실적에서 순이익과 EBITDA의 유의미한 증가를 보고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6년 4월 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제드코어는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과 EBITDA 등 주요 이익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2026회계연도(FY26)에 주당순이익이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주요 실적(분기 및 연간 기준)
회사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4분기(연간 비교)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순이익(넷 인컴)은 C$1.504백만으로 전년 동기 C$0.380백만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과 동일한 C$0.01로 보고됐다.
또한 조정 EBIT(adjusted EBIT)는 C$0.853백만으로 전년의 C$0.884백만에서 소폭 감소했다. 반면 EBITDA는 C$5.065백만으로 전년의 C$2.934백만에서 크게 상승했다.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는 전년의 C$4.002백만에서 C$7.068백만(기본주당 C$0.07)로 7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총매출 증가에 기반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매출은 C$17.882백만으로 전년의 C$10.334백만에서 상승했으며, 이는 보안 타워 규모 확대와 미국·캐나다에서의 고객 확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전분기 대비(순차적으로) 총매출은 12% 증가했다.
운영 및 배치 현황
제드코어는 4분기에 435대의 MobileyeZ 보안 타워를 배치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북미 전역에서 총 1,451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분기 말 기준 회사의 총 보안 타워 보유 대수는 2,786대로 집계됐다.
비용 및 수익성 요인
회사 측은 매출 증가와 운영비 통제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관리·영업 인력 비용이 증가하여 일부 이익 지표의 추가 개선을 제한했다고 보고했다. 조정 EBITDA의 큰 폭 증가는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화의 결합 효과로 해석된다.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의 강한 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2026회계연도에도 주당순이익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반응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제드코어 주가는 화요일 거래에서 0.98 하락한 C$5.07로 마감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원문 표기는 ‘0.98 lower’로 기재되어 있어 하락폭의 단위는 보도에 명확히 기재되지 않았다.)
용어 설명
Mobile surveillance towers(모바일 보안 타워)는 사람이 상시 주둔하지 않아도 원격 감시·촬영·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이동형 구조물로, 범죄 예방·순찰·교통관리·건설 현장 보안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다. 본 기사에서 언급된 MobileyeZ는 제드코어가 운용하는 모바일 보안 타워의 제품명이다.
또한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조정 EBITDA, EBIT(영업이익) 등은 기업의 영업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가늠하는 대표적 재무지표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기업의 실적과 현금흐름을 평가할 때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해석 및 전망
이번 분기 실적은 매출 기반의 성장과 운영비 통제가 결합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보안 타워 수요 확대는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마진 개선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단기적으로는 보유 타워의 추가 배치와 고객 확보가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확장 전략이 성공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위당 비용 감소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나, 인력·마케팅 비용 상승과 경쟁 심화는 리스크로 남는다. 또한, 환율 변동(캐나다달러와 미달러 간 환율)과 자본시장 상황은 회사의 자금조달 비용과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조정 EBITDA의 큰 폭 증가와 순이익 개선은 긍정적 신호이나, EPS가 전년 수준에 머무른 점과 인건비 상승 요인을 고려할 때 향후 분기에서의 이익 성장 지속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집중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관리와 단기 비용 통제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결론
제드코어는 2026회계연도 4분기에서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 및 EBITDA 개선을 달성했으며, 회사는 2026회계연도에도 주당순이익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실적과 주가 향방은 미국 내 확대 전략의 성공 여부, 비용 관리 능력, 그리고 거시적 환율 및 자본시장 환경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