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 공동창업 유기농 유아식 업체 ‘원스 어폰 어 팜’, 기업가치 7억6,440만달러 목표로 美 증시 상장 추진

원스 어폰 어 팜(Once Upon a Farm)은 배우 제니퍼 가너가 공동 창업한 미국의 유기농 아동식품 회사로, 곧 실시할 미국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6,44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1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와 일부 기존 주주들은 총 약 2억900만 달러(약 2억900만 달러에 근접)를 조달하기 위해 약 1,100만 주를 주당 17~19달러의 공모가 범위로 내놓을 계획이다.

공모 주식 구성은 회사가 신주 약 760만 주를 제공하고, 기존 주주들이 약 340만 주를 매도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기존 주주가 매도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판매대금을 수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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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OFRM”이라는 티커(종목 코드)로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업무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JP모건(J.P. Morgan)이 맡았고, 그 외 인수단에는 바클레이스(Barclays), 도이치뱅크 시큐리티즈(Deutsche Bank Securities), 드렉셀 해밀턴(Drexel Hamilton), 에버코어 ISI(Evercore ISI),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 TD 카웬(TD Cowen), 지버트 윌리엄스 샹크(Siebert Williams Shank)가 포함되어 있다.


재무 현황을 보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순손실을 보고했다. 2023년 12월 31일 종료 사업연도 기준 순손실은 1,760만 달러, 2024년 동일 기준 순손실은 2,380만 달러였다. 단기 실적을 보면, 2024년 9월 30일 종료된 9개월 동안의 순손실은 1,160만 달러였고, 2025년 9월 30일 종료된 9개월 동안은 손실이 확대되어 3,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원래 2025년 상장을 계획했으나, 지난해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에 걸친 연방정부 셧다운(operational shutdown)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 업무가 중단되면서 상장이 지연됐다.

IPO 규모와 회사 수령액(추정)을 단순 계산하면, 전체 공모물량 약 1,100만 주의 공모가 범위(17~19달러)를 기준으로 총조달액은 약 1억8,700만~2억900만 달러 수준이다. 이 가운데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760만 주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약 1,292만~1,444만 달러로 추정되는데(단순 곱셈 계산), 기존 주주 매도분(340만 주)에 대해서는 회사가 자금을 수령하지 않는다. 이 수치는 공모가 확정 시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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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및 배경 정보를 덧붙이면, IPO(기업공개)는 비상장회사가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최초로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고 상장기업이 되는 절차다. 이 과정에서 주관사(lead bookrunning managers)는 공모가 산정, 투자자 모집, 공모 청약 조율 등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인수단(underwriters)은 공모의 배분과 판매를 담당하는 금융기관들을 의미한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은 기업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유동성 증대를 제공하지만, 상장 후에는 규제 준수와 투자자들의 실적 기대에 대한 부담도 커진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첫째, 이번 공모는 유기농 아동식품 시장의 성장성과 브랜드 파워가 투자자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크다. 제니퍼 가너라는 유명인 공동창업자 효과는 마케팅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 친화적 이미지와 프리미엄 유기농 제품 수요를 배경으로 초기 기관 수요를 확보할 잠재력이 있다.

둘째, 재무적 리스크는 명확하다. 회사는 최근 연속적인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9월까지의 9개월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은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핵심 변수다. 손실 확대로 인해 시장은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요구할 것이며, 매출 성장과 수익 전환의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으면 공모가 수준에서 할인(할인율) 반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공모 구조와 자금 사용 방안이 투자자 평가에 중요하다. 회사가 모집하는 신주로부터 실제로 확보하는 현금 규모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제한적일 수 있어, 조달자금의 용도(생산 능력 확충, 유통망 확장, 마케팅 등)와 예상 기간에 대한 구체성이 제시되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매출확대보다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점과 마진 개선 계획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다.

넷째, 상장 시점의 시장 환경도 중요한 변수다. 소비재·식품 섹터의 IPO 수요, 금리 및 거시경제 지표, 투자 심리 등이 공모 성공 여부와 상장 후 주가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시장금리가 상승하거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질 경우,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성장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압박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전문가 관점에서 볼 때, 원스 어폰 어 팜의 IPO는 브랜드 파워와 유망한 소비자 트렌드(유기농, 프리미엄 아동식품)를 바탕으로 초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지속적인 순손실과 최근 손실 확대는 실질적 리스크로 작용하므로, 투자자는 공모가 확정 이후 회사의 수익성 개선 계획, 비용 구조, 유통채널 확대 전략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상장 후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핵심 요약: 원스 어폰 어 팜은 제니퍼 가너가 공동 창업한 유기농 아동식품 회사로, 2026년 1월 26일 보도 기준 최대 7억6,44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NYSE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로 약 1,100만 주를 17~19달러에 내놓아 약 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지속적인 순손실과 2025년 손실 확대는 투자 리스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