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텍, 로슈 그룹의 일원(RHHBY),는 3상 INAVO120 연구의 전체 생존 분석에서 긍정적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팔보시클립(이브란스) 및 풀베스트란트와 함께 사용하는 이토베비(이니볼리십)는 팔보시클립 및 풀베스트란트 단독 사용보다 사망 위험을 30% 이상 줄였다. 이는 PIK3CA 변이, 호르몬 수용체(HR)-양성, 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2(HER2)-음성, 내분비 치료 저항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체 생존의 개선을 의미한다.
2025년 5월 31일, RTT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토베비 기반 요법은 팔보시클립 및 풀베스트란트 단독 사용보다 의미 있는 전체 생존 혜택을 보였다. 이토베비 그룹의 중간 전체 생존 기간은 34.0개월로, 팔보시클립 및 풀베스트란트 그룹의 27.0개월과 비교된다. 암 진행을 지연시키는 혜택은 업데이트된 분석에서도 유지되었으며, 이토베비 기반 요법은 비교 그룹의 7.3개월 대비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을 17.2개월로 일관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토베비 기반 요법이 객관적 반응률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가져왔으며, 임시 탐사적 분석에서는 항암 화학요법으로의 진입을 약 2년 정도 상당히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전체 생존 분석 당시 새로운 안전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률이 낮아 우수한 내약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