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무렵 면화 선물, 약세로 되돌림

면화 선물 시세가 월요일 장중 기준 23~29포인트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오 무렵 외부 변수는 엇갈렸다. 미국 달러 인덱스193포인트 상승했고, 원유는 배럴당 $0.67 상승 중이다. 이러한 대외 여건은 통상적으로 달러 강세가 농산물 수출가격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유가 상승이 합성섬유 비용을 자극해 면화 수요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11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The Seam12월 27일 온라인 거래에서 총 4,206베일파운드(lb)당 평균 61.99센트에 체결됐다고 전했다. 한편 ICE 인증 재고는 지난 금요일 기준 20,113베일변동이 없었다고 보고됐다. 이 같은 현물·재고 지표는 선물 시세의 단기 변동성에 배경을 제공한다.

Cotlook A 지수12월 27일 기준 30포인트 하락파운드당 79.30센트로 집계됐다. 미국 농무부(USDA) 조정 세계 가격(AWP)지난주 추가로 54포인트 인하되어 파운드당 54.55센트가 되었으며, 이번 주 목요일까지 유효하다고 공지되었다. AWPAdjusted World Price는 미국 면화 대출·보조금 체계의 정산 기준으로, 단기적인 현물-선물 가격 차이와 수출 경쟁력 체감에 직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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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만기별 시세(장중)는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물24포인트 하락68.65이며, 2025년 5월물23포인트 하락69.73, 2025년 7월물29포인트 하락70.7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원문은 해당 월물 개요 페이지 링크를 함께 제시했다: 3월물(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1/overview), 5월물(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2/overview), 7월물(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Z24/overview).


현물·지표 해설과 시장 맥락

The Seam은 면화의 온라인 현물거래 플랫폼으로, 거래 베일 수평균 가격은 현물 수급의 온도계를 제공한다. 베일(bale)은 면화의 표준 포장 단위로, 실제 무게는 지역·규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시장에서는 거래 단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쓰인다. 4,206베일 유통과 61.99센트/파운드c/lb 평균 체결가는 특정 일자의 체결 레벨을 가늠하는 참고치로, 선물과의 베이시스(현물-선물 가격차) 추적에 활용된다.

ICE 인증 재고는 선물 인도 요건을 충족한 재고 물량을 뜻한다. 이 인증 베일 수는 선물 만기 인도 가능 물량의 지표로 받아들여지며, 갑작스러운 축적 또는 감소는 만기 구조(스프레드)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 20,113베일변동 없음이 확인되었다는 점은, 공급 충격의 증감 신호가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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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look A 지수는 국제 현물 면화의 대표 바스켓 가격을 집계한 글로벌 벤치마크다. 30포인트 하락79.30센트/파운드는 글로벌 현물 레벨이 동조 약세를 보였음을 보여준다. 이어서 USDA AWP54포인트 추가 인하되어 54.55센트/파운드로 낮아진 점은, 미국 내 가격 체계에서의 정산 기준 약화를 의미한다. 특히 AWP는 일정 기간(이번 주 목요일까지 유효) 고시되므로, 그 기간 중 수출·대출 관련 계산에 직접 반영된다.

대외 변수와 면화 가격의 상호작용

미국 달러 인덱스19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면화처럼 달러로 표시되는 원자재는 해외 수요 약화 압력을 받기 쉽다. 달러 강세는 비달러권 수입자에게 상대가격 상승을 유발해 구매를 지연시키거나 대체재(예: 합성섬유)로 수요가 이동할 여지를 만든다. 반면 원유 가격$0.67/배럴 상승은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등) 원가를 높여 면화를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기사 서두의 표현처럼, 외부 요인은 혼조이며 단기적으로는 상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선물 커브와 만기별 미세 구조

장중 기준으로 3월물 68.65(-24), 5월물 69.73(-23), 7월물 70.70(-29)의 하락은 근월-원월 스프레드가 크게 일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동반 약세를 보였음을 시사한다. 이는 거시 유동성(달러)과 상품군 심리에 주도된 움직임의 색채가 짙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ICE 인증 재고 정체Cotlook/초국적 현물 약세가 동반된 만큼, 단기 반등의 동력은 베이시스 개선이나 수요 재가시화 같은 명시적 신호가 필요해 보인다.


용어 풀이 및 실무 메모

포인트(point): 본문에서 말하는 포인트는 선물 가격 호가 최소 변동 단위를 가리킨다. 예컨대 “24포인트 하락”은 인용 단위 기준의 소폭 변동 같아 보여도, 레버리지 거래에서는 체감 손익에 유의미할 수 있다.

AWP(조정 세계 가격): 미국 정부가 일정 주기로 고시하는 면화의 국제 기준가격으로, 가격보전·대출 상환 등의 계산에 사용된다. 이 수치가 낮아지면 수출 채산성, 생산자 정산, 헤지 전략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Cotlook A Index: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참조하는 대표 현물 바스켓 가격. 국제 경쟁력무역 흐름을 읽는 데 유용하다.

ICE 인증 재고: 선물 인도 적격 창고에 보관되고 심사된 물량. 이 수치의 변화는 만기 근처 현·선물 교차 전략과 인도 리스크 프리미엄 형성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디스클로저 및 추가 정보

기사 작성일 기준,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만을 위한 것이다. Barchart의 공시 정책(https://www.barchart.com/terms#disclosure)을 참고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문은 Barchart의 관련 읽을거리로 다음을 제시했다. “2024년 결산과 2025년 곡물시장에 중요한 요인들 전망”(https://www.barchart.com/story/news/30243046/wrapping-up-2024-and-looking-ahead-to-what-will-matter-in-the-grain-markets-for-2025), “2025년 곡물·오일시드 선물은 가치가 있는가?”(https://www.barchart.com/story/news/30209363/do-grains-and-oilseed-futures-offer-value-for-2025), “불확실성 항해: 2024년 마무리를 앞두고 내가 주시하는 곡물시장 변수”(https://www.barchart.com/story/news/30181801/navigating-uncertainty-what-i-m-watching-in-the-grain-markets-to-wrap-up-2024), “머천다이저 인사이트: 베이시스 변동이 말해주는 곡물의 수급”(https://www.barchart.com/story/news/30075930/merchandiser-insights-understanding-what-basis-moves-are-saying-about-supply-and-demand-in-g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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