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 시세가 수요일 정오 무렵 근월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신규 작물(신곡) 물량은 소수점대 상승을 나타냈고, 근월물은 최대 4센트까지 올랐다. 전국 평균 현금(캐시) 옥수수 가격은 cmdtyView 집계 기준 2와 1/4센트 하락한 $4.40으로 나타났다.
2025년 1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통계에서 에탄올 생산은 1/10 주간 하루 평균 109만5,000배럴(bpd)로, 전주 대비 7,000배럴 감소했다. 에탄올 재고는 86만 배럴 늘어 2,500만8,000배럴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주간 기준 3만 배럴 줄어 하루 12만5,000배럴로 집계됐다. 정유사의 에탄올 투입은 하루 50,000배럴 증가한 82만9,000배럴이었다.
해외 수요 측면에서는 대만이 전날 야간 입찰에서 총 6만5,000톤(MT)의 옥수수를 매입했다. 공급 원산지는 미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물(Mar 25) 옥수수는 $4.78 1/2로 4센트 상승했다. 근월물 현금(Nearest Cash)은 $4.44 1/1로 4센트 상승했다. 2025년 5월물(May 25)은 $4.88로 3과 1/4센트 상승했다. 2025년 12월물(Dec 25)은 $4.57로 1/4센트 상승에 그쳤다. 신곡 현금(New Crop Cash)은 $4.28로 1센트 상승을 나타냈다.
배경 및 맥락
옥수수는 에너지(에탄올)와 사료·식품 수요의 양면 시장 구조를 가진 대표적 곡물이다. 이날 EIA 주간 에탄올 데이터는 생산이 소폭 둔화된 반면 재고가 늘고, 정유사 투입이 증가하는 다소 엇갈린 신호를 제시했다. 통상적으로 생산 감소는 옥수수 수요 둔화를 시사하지만, 정유사 투입 증가는 혼합수요(블렌딩)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동시에 재고 증가는 공급 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되어 가격 상방을 제약할 수 있다. 이러한 상충 변수들이 맞물리며, 시장은 정오 무렵 강보합으로 반응했다.
수급 포인트
해외 매입 소식 중 대만의 6만5,000톤 입찰은 단기적으로 수요 측 지지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미국산이 원산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된 만큼, 미국 허수아비(미수) 물량이 아닌 실수요가 근월물과 현물 가격대에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에탄올 재고 누증은 가격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근월물 강세가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데이터 확인 국면의 변동성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는다.
용어 해설
– cmdtyView: 시세·현물 가격 등을 제공하는 바차트(Barchart)의 데이터·차트 플랫폼이다. 기사에서 말하는 전국 평균 현금가격은 이 플랫폼을 통해 산출된 수치다.
– EIA(미 에너지정보청): 미국 에너지 시장의 생산·재고·소비 등 지표를 주간·월간으로 발표하는 기관이다. 에탄올은 옥수수 수요의 한 축이므로 EIA의 에탄올 통계는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bpd(Barrels per day): 하루 배럴 단위의 생산 또는 소비량을 뜻한다. 원유·연료·에탄올 지표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된다.
– Refiner inputs(정유사 투입): 정유사가 혼합용 또는 다른 공정에 투입하는 에탄올 물량으로, 휘발유 혼합 수요의 간접 지표로 쓰인다.
시장 해설과 관전 포인트
현재 시세는 근월물 4센트 상승, 신규 작물 소폭 상승이라는 강보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만 입찰로 대표되는 현물·근월물 수요는 살아있는 반면, 에탄올 재고 확대가 향후 공급 여력 확대로 해석되며 원월물의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양상을 반영한다. 단기적으로는 정유사 투입 증가가 이어질지, 혹은 생산 조정이 누적 재고를 얼마나 상쇄할지가 관건이다. 수출·입찰 소식처럼 가시적 실수요가 확인될 때 근월물 강세는 유지되기 쉽지만, 재고가 높은 상태에서 생산이 빠르게 반등할 경우 가격은 다시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
또한 기사에 언급된 1/10 주간 EIA 데이터는 계절적 정비와 연말·연초 혼합 패턴에 민감할 수 있다. 시장은 이 같은 단기 변동 요인과 더불어, 미국 중서부(코어 벨트)의 물류·수출 가속도, 브라질·아르헨티나 작황에 관한 추가 뉴스플로우에 반응하기 마련이다. 본 기사 범위를 벗어나는 새로운 사실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은 에탄올 수급지표와 해외 조달 입찰의 방향성이 일치할 때 가격 추세의 신뢰성이 높아지는 경향에 주목한다.
세부 시세 원문
– Mar 25 Corn: $4.78 1/2, +4센트
– Nearby Cash: $4.44 1/1, +4센트
– May 25 Corn: $4.88, +3 1/4센트
– Dec 25 Corn: $4.57, +1/4센트
– New Crop Cash: $4.28, +1센트
공시 및 고지
게재일 기준,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떠한 증권에도 직접 또는 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에 한정된다. 바차트(Barchart)의 공시 정책은 해당사의 정책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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