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혁명에서 주목해야 할 3대 필수 보유주

KEY POINTS
암바렐라(Ambarella)시스템온칩(SoC)은 고해상도 영상레이더 스트림에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강력한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Nvidia)는 자율주행 기술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다수의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의 차세대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는 전기차 산업을 혁신할 수 있다.
• “우리가 퀀텀스케이프보다 더 선호하는 10개 종목”이라는 추천 리스트가 별도로 소개됐다.

2025년 1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센서 기술, 그리고 전기차(EV)의 발전이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드라이버리스 차량)라는 잠재적 초대형·고수익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관련 시장은 2030년까지 13조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며, 일찍부터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이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종목이 제시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이야기는 이제 막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본 기사는 해당 초기 국면에서 선점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에게 고려할 만한 세 가지 핵심 종목암바렐라(나스닥: AMBA), 엔비디아(나스닥: NVDA), 퀀텀스케이프(뉴욕증권거래소: QS)—를 정리한다.

주목

투자자에게 ‘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기업: 암바렐라(Ambarella)

암바렐라(나스닥: AMBA)의 시스템온칩(SoC)고해상도 비디오와 레이더 스트림으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막대한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운전자/캐빈 모니터링,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프로모션 정보] “지금 1,000달러를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한 애널리스트 팀은 현재 매수하기 좋은 10개 종목을 공개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암바렐라가 강조하는 포인트는 엣지 AI(edge AI)다. 엣지 AI란 온디바이스(디바이스 현장, 즉 ‘엣지’)에서 동작하는 인공지능을 뜻하며, 회사는 이 시장의 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자동차를 지목한다. 암바렐라가 추정하는 서비스 가능 주소가능시장(SAM)회계연도 2026년 55억 달러에서 회계연도 2031년 12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주목

현재 많은 자동차 안전 및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이 AI 추론(inferencing)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주행 기록장치(드라이브 레코더), 전자 미러(e-mirror),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ADAS의 효용을 높여 암바렐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가 점진적으로 우리의 이동 방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암바렐라는 커지는 파이 속 자신의 지분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로보택시에 대비하는 생태계 구축자: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나스닥: NVDA)는 GPU 가속 컴퓨팅의 개척자로, 그 제품은 컴퓨터와 로봇,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한다. 10월, 회사는 자율주행차 기회에 지속적으로 깊숙이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표를 내놨다.

Semiconductors. Image source: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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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 협력해 세계 최대의 레벨 4(준비)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스케일링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레벨 4 자율주행 에코시스템 전반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우버가 2027년부터 시작해 장기적으로 10만 대 규모의 글로벌 자율주행 차량 플릿을 확대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양사는 레벨 4 생태계의 공동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엔비디아의 DRIVE 레벨 4 플랫폼 위에서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해 엔비디아의 경제적 해자를 더욱 넓히는 동시에,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처리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차량이 갈수록 전동화되고 소프트웨어 정의되며 복잡해질수록, 엔비디아의 자동차 부문 성장은 자율주행 수용 확대와 함께 가속될 수 있다.


‘성배’를 노리는 배터리 혁신: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거의 300% 급등한 직후라 퀀텀스케이프(뉴욕증권거래소: QS)를 매수하기에는 시점이 나빠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잠재적 투자자에게 회사는 여전히 세대적 장기 기회아주 초기 이닝에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퀀텀스케이프는 자율주행차(그리고 자율주행차일수록 전동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 아래)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차세대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시험 중이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 연장, 비용 절감,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며, 고마일리지 플릿 운영에 특히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몇 가지 중요한 발표를 했다. 첫째, QSE-5 샘플공식 출하 개시를 알리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둘째, 보다 자본집약도가 낮은 라이선싱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현금 보유 기간을 연장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의 현금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아울러 퀀텀스케이프는 3분기사상 첫 고객 청구(customer billings)를 기록했으나, 회사는 고위험·투기적·변동성이 큰 종목이라는 점도 분명히 한다.

다만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장기 투자자는 지난 6개월과 유사한 추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위치에 놓일 수 있다.


모든 투자자에게 맞는 선택은 아니다

월가가 사랑하는 것막대한 상승 여지이고, 월가가 꺼리는 것불확실성이다. 자율주행차의 미래에는 이 두 요소가 동시에 존재한다. 퀀텀스케이프는 초기 단계의 변동성 큰 종목이지만 로보택시와 주류 차량의 배터리를 혁신할 수도 있다. 암바렐라는 수익성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자동차 부문 성장 잠재력은 크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관련 종목 중에서도 가장 명확한 매수 아이디어로 평가될 수 있다. 세 종목은 자율주행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관심 목록에 올려둘 필요가 있다.


지금 퀀텀스케이프에 1,000달러를 투자해야 할까?

퀀텀스케이프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고려할 사항이 언급됐다. The Motley FoolStock Advisor 애널리스트 팀은 지금 매수하기 좋은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했는데, 그 목록에 퀀텀스케이프는 포함되지 않았다.10개 종목은 향후 수년에 걸쳐 거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소개된다.

예컨대 2004년 12월 17일넷플릭스가 해당 리스트에 올랐을 때 추천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595,194가 되었을 것이며,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가 리스트에 포함됐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1,153,334가 되었을 것이라는 비교가 제시됐다. 현재 Stock Advisor평균 총수익률1,036%로, S&P 500191%를 크게 앞선다고 밝혔다. *수익률 기준일: 2025년 11월 3일


공시 및 책임 한계

Daniel Mill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다. The Motley Fool엔비디아를 보유 및 추천한다. The Motley Fool의 공시 정책이 제공된다.

“여기 담긴 견해와 의견은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 용어 간단 해설

• 엣지 AI(edge AI):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엣지)에서 직접 AI 모델이 작동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암바렐라는 엣지 AI를 통해 차량 내 카메라·레이더 데이터 처리와 ADAS 구현을 가속할 수 있다고 본다.

• SoC(시스템온칩): CPU·GPU·가속기·메모리 컨트롤러 등 여러 기능 블록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형태다. 자율주행의 실시간 인지·판단에는 고성능·저전력 SoC가 필수다.

• 레벨 4 자율주행: 본문에서는 ‘레벨 4 준비’ 생태계 확장이 언급됐다.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의미하며,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하는 단계를 가리킨다.


편집자 주: 세 종목의 포지셔닝에 대한 분석적 시각

세 기업은 자율주행 가치사슬에서 서로 다른 핵심 층위를 담당한다. 인지·연산 측면에서 엔비디아암바렐라플랫폼·엣지 양단을 채우고,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 퀀텀스케이프가 주행거리·안전성·원가의 물리적 한계를 다룬다. 이는 투자 관점에서 상호보완적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본문이 명시하듯, 퀀텀스케이프는 높은 변동성과 상용화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암바렐라수익성 개선이 과제다.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파트너십과 소프트웨어 스택·데이터 팩토리까지 포괄하는 전략으로 해자를 확장하고 있어 자동차 부문 성장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