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상승세 이어질 전망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2,200포인트(약 4%)를 회복했다. 닛케이22552,520포인트 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수요일 장에서도 우호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 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일부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미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국 시장이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아시아 증시도 유사한 방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 지수는 화요일 금융주, 기술주, 자동차 제조업체의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당일 지수는 685.28포인트(1.32%) 상승한 52,518.08로 마감했으며, 장중 52,024.62에서 52,523.77 구간을 거래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2.78%를 기록했고, 마쓰다-0.04%, 도요타+0.88%, 혼다+0.48%를 보였다. 통신·인터넷·대형 IT 계열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2.25% 올랐고, 금융권에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3.14%, 미즈호파이낸셜+5.07%,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2.84% 급등했다. 산업·전자 분야에서는 미쓰비시전기+2.57%, 소니그룹+0.78%, 파나소닉홀딩스+1.23%, 히타치+7.44%의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주목

미국 증시의 선행 상승 흐름도 닛케이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화요일 주요 지수는 장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484.90포인트(0.99%) 급등해 사상 최고치 49,462.08로 마감했고, 나스닥151.35포인트(0.65%) 올라 23,547.17, S&P50042.77포인트(0.62%) 상승해 6,944.82로 마감해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장에서의 강세는 일부 개별 종목의 급등에 기인했다. 예컨대 아마존(AMZN)Alexa.comAlexa+ Early Access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는 아마존이 ChatGPT·Gemini 등과 보다 직접적으로 경쟁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 전반의 추가 상승은 뚜렷한 촉매제의 부재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며칠간 발표될 여러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는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로 꼽히며, 해당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통화정책회의 전 금리전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원유 가격도 화요일 큰 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지난 토요일 미국의 신속한 대(對)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이 세계 원유 공급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는 상황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배럴당 $1.11 하락(1.90%)$57.21를 기록했다.

주목

국내(일본)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오늘 오전 중 지분은행(Jibun Bank)이 발표하는 12월 서비스업 PMI가 예정돼 있다. 참고로 11월 수치는 53.2였다. 서비스업 PMI는 제조업과 함께 경기체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


용어 설명

닛케이225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로서, 시가총액 상위 225개 종목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PMI(구매관리자지수)는 기업의 구매·생산 활동을 바탕으로 한 경기선행지표로, 50을 기준으로 확장(>50)과 수축(<50)을 구분한다.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는 국제 원유시장에서 널리 참조되는 유종 중 하나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된 Alexa.comAlexa+ Early Access는 아마존의 인공지능·음성 서비스와 연계된 제품·서비스 명칭이며, ChatGPT·Gemini는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 모델·서비스를 지칭한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및 분석

첫째, 주가의 추가 상승은 일본의 수출주와 대형 기술·제조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닛케이 지수의 상승은 도요타·혼다·소니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엔저(엔화 약세)와 결합될 경우 실질적인 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금융주 강세는 금리 정상화 기대 또는 은행권의 자산 래버리지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즈호·미쓰비시UFJ·스미토모미쓰이 등 금융주의 강한 흐름은 투자심리 개선과 신용상태 회복을 반영할 수 있다.

셋째, 원유 가격 하락은 에너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경제체에서 비용 부담 완화로 작용할 수 있다. 일본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므로 유가 하락은 수입 비용 축소로 이어져 기업 이익률과 가계 실질소득 개선에 기여할 여지가 있다. 다만 유가 급락은 에너지·원자재 관련 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미국의 노동시장 지표(금요일 고용보고서)의 결과는 글로벌 금리 경로와 위험선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위험자산(주식)에는 단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고용지표가 둔화하면 금리 인상 압력이 완화돼 주식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종합적으로, 단기적 관점에서는 기술적·수급적 요인이 상승을 지속시키고 있으나, 향후 흐름은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의 정책 시그널, 에너지 시장의 추가 충격 여부에 좌우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지표 발표 일정과 개별 기업 실적, 지정학적 리스크(예: 베네수엘라 관련 군사작전 등)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

향후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현재의 흐름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와 일본 내 주요 업종의 동반 강세가 맞물리면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지표 발표 일정(특히 1월 말 연준 회의 전후)과 원유시장 동향,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