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환율 문제에서 긴밀히 행동할 것
일본의 최고 통화 외교관인 아쓰시 미무라(Atsushi Mimura)는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와 미국 당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무라는 이날 일련의 보도에서 제기된 뉴욕 연방준비은행(New York Federal Reserve)의 환율 점검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2026년 1월 26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무라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본-미국 재무장관들의 공동 성명에 근거해 미국 당국과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두 정부의 공동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같은 날, 카타야마 사츠키(片山 さつき, Satsuki Katayama) 재무대신도 금요일에 보도된 일련의 환율 점검 보도와 관련해 질문을 받고 “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고 답하며 확인을 피했다. 이 발언은 보도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엔화가 달러에 대해 갑작스럽게 급등한 상황과 연관돼 제기된 일련의 점검 보도에 대한 공식적 언급을 삼간 것이다.
용어 설명
이번 기사에서 언급된 “환율 점검(rate checks)”은 중앙은행이나 감독기관이 특정 시점의 외환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은행·증권사 등 시장 참여자에게 시세 제공이나 호가 상태, 거래 상황을 문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점검은 특정 거래의 적정성(예: 비정상적 가격이나 유동성 왜곡 여부)을 확인하거나 시장 질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절차로, 반드시 곧바로 시장 개입(비밀리에 통화를 매도·매수하여 환율을 바로잡는 행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장 개입(intervention)은 정부(또는 중앙은행)가 직접 외환시장에서 달러나 엔을 사고팔아 환율 수준을 조정하려는 더 강력한 조치이다.
배경 및 맥락
최근 외환시장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각국 재정·통화 당국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일본과 미국은 통상적으로 환율 급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정책 공조를 중시해 왔다. 특히 양국 재무장관명이 포함된 공동 성명은 통상 외환 관련 불균형이나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해 협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의사를 표명하는 문서로 해석된다. 미무라의 발언은 이러한 기존의 공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영향과 향후 가능성
단기적으로 이번 발표와 공식 확인 거부는 시장에 혼선과 불확실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당국의 확실한 개입 신호가 없는 상태에서는 투기적 포지션의 조정이나 일시적 환율 급등락이 반복될 위험이 존재한다. 반면 일본과 미국이 공개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부 모멘텀 매매는 진정될 수 있으며, 시장 심리가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라 평가된다. 첫째, 공조적 외교·정책 조율의 심화이다. 양국이 통화·재정·금융 안정성을 목표로 공동 성명을 바탕으로 정보 공유를 강화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둘째, 비공식적 경고성 점검의 상시화다. 당국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시세·거래 관행에 대해 반복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경우 잠재적 과열 요인이 사전에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 필요 시 직접적 시장 개입 가능성이다. 이는 최후의 수단이며, 개입 시기는 당국의 목표(환율 수준 유지, 급격한 변동 억제 등)에 따라 결정된다.
투자자와 기업을 위한 실용적 시사점
기업과 투자자들은 당국의 공식 입장과 단언되지 않은 보도 간의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 환율 변동은 수출입 기업의 이익과 비용구조에 즉각적 영향을 미치므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금융시장 참가자는 거래 상대방의 유동성 제공 능력과 호가 왜곡 가능성에 대비해 포지션 크기를 조정하거나 스탑로스(손절) 규칙을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
정책적·국제적 함의
일본과 미국의 공조는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글로벌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주요 통화국 간의 협조는 투자심리 안정, 자본 흐름의 정상화, 무역·금융 긴장의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공개적 확인을 거부하면서도 협조를 시사하는 발언은 시장의 기대를 적절히 관리하는 정책적 의도일 수 있으며, 향후 공표되는 자료나 공동 성명 내용의 문구 하나하나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미무라 통화 담당 대표의 발언은 일본과 미국이 환율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는 확인을 피했으며, 재무대신 카타야마도 추가 언급을 삼갔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국의 공식 발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실질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핵심 인물 및 기관
아쓰시 미무라 – 일본 정부의 최고 통화 담당 외교관으로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미국 간 협력 지속을 표명함.
사츠키 카타야마 – 일본 재무대신으로 보도된 환율 점검 관련 질문에 대해 확인을 회피함.
뉴욕 연방준비은행(뉴욕 Fed) – 보도에서 언급된 환율 점검 조치의 주체로 지목됨(기사 본문 내 보도 내용에는 확인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