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 평균 주가 지수는 미국의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연말까지 약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수는 12월 말 39,600에 거래될 것이며, 이는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조사된 17명의 분석가의 중간 예상치로, 화요일 종가인 37,724.11에서 상승한 수치다.
2026년 중반에는 40,875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8.35% 상승한 수치이며, 같은 해 말까지는 42,00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명의 분석가는 내년 6월까지 닛케이가 7월의 사상 최고치인 42,426.77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IG의 분석가인 토니 시카모어는 ‘관세와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현재의 불확실성이 올해 말쯤에는 뒤로 남겨질 것’이라며, 닛케이 지수가 12월에 40,000에 도달하고, 1년 후에는 기록적인 44,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몇 달 동안 크게 흔들렸으며, 8월 초까지 27%까지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이는 주로 월가의 매도세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거의 회복했으며,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거의 20%의 급락을 다시 겪었다.
보통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는 엔화도 마찬가지로 변동성을 보였으며, 거의 40년 만에 최저치에서 14%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역사적 기준으로는 저렴한 상태다.
일본은행은 글로벌 중앙은행 중에서 예외적이며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기준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서 시작됐으며, 글로벌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상 속도가 느려졌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야마구치 노리히로는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2026년 말까지 닛케이가 38,9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가장 비관적인 예측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