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

(로이터통신) – 일본은행은 화요일에 금리를 유지하고 내년에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의 잔재 제거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선호한다는 신호이다.

일본은행은 화요일에 종료된 이틀간의 정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단기 금리를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널리 예상되었던 움직임이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래는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발언 내용의 일부이다. 이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번역한 것이다.

중동 긴장, 유가, 그리고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이미 상승 중인 식품 가격과 맞물려 인플레이션 기대와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발전을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무역 긴장의 잠재적 영향

“반면에, 무역 긴장의 영향은 주로 제조업체들의 수익 감소를 통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형 가격 행동을 재개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므로, 양쪽의 위험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2026 회계연도부터 테이퍼링 속도 저하

“수익률이 시장의 힘을 더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도록 테이퍼링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너무 빠른 테이퍼링은 시장 안정성에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격 전망 리스크

“최근 데이터에서 소비자 물가는 약 3% 정도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주로 수입 비용 상승과 쌀 가격 때문이며… 우리는 이러한 압력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격 전망에는 상방 및 하방의 위험이 존재한다. 비용 상승 압력이 가계의 사고방식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영향을 미쳐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각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상태이다. 따라서 일본 경제와 가격 모두에 하방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