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드래곤 우주선 퇴역하지 않기로 발표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 논쟁 때문으로 퇴역을 검토하겠다고 했던 방침을 번복한 것이다.

2025년 6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드래곤을 퇴역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기업들과의 정부 계약을 축소하겠다는 전망을 제기한 것에 대해 드래곤을 퇴역시키겠다는 위협을 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주요 계약 업체이며, 이 기관에 우주선을 제공하는 주요 공급자이다.

주목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은 올해 초 보잉사(NYSE:BA) 우주선의 우주 비행 실패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고립된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주 머스크와 트럼프는 주요 세금 및 지출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비판으로 인해 격렬한 공개 논쟁에 휘말렸다. 이는 서로 간의 인신 공격으로 이어졌으며, 이 논쟁은 또한 테슬라(NASDAQ:TSLA)의 시장 자본화에서 $1500억 손실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