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메드 제약(InMed Pharmaceuticals Inc)은 화요일 주가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의 알츠하이머 질환 약물 후보 INM-901의 전임상 데이터가 유망하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 제약회사는 INM-901이 신경 염증의 엑스 비보 모델에서 염증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치료 후보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약물은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s)을 줄이며, 아밀로이드 베타나 타우(tau) 응집과 무관하게 신경 염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중요한 발견으로는 INM-901이 NLRP3와 IL-1β라는 두 가지 염증체의 지표를 크게 감소시켰다는 것이 있으며, 이들은 알츠하이머 질병 발생 메커니즘에 관여한다. 치료는 IL-6, IL-1β, KC/Gro 및 IL-2와 같은 여러 염증 유발 지표의 용량 의존적이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가져왔다.
“NLRP3에 의해 유도된 염증은 신경퇴행성 질환 진행에 중요한 기여 요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인메드의 전임상 연구 및 개발 향상을 맡고 있는 에릭 수 박사는 말했다. “LPS로 유도된 염증 연구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INM-901 치료 후 아밀로이드 베타 동물 모델의 이전 결과를 더욱 지지합니다.”
이 회사는 INM-901을 추가 전임상 연구를 통해 발전시키고, 이어서 IND(index of new drug)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메드는 이 약물을 잠재적으로 여러 작용 메커니즘을 지닌 독점적 소분자 약물 후보라고 설명하며, 이는 신경 염증 감소, 신경 돌기 성장 및 신경 세포 기능 개선을 포함한다고 한다.
이 약물은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복강 내 주사를 통해 얻는 것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치료 효력을 뇌에서 얻을 수 있어 현재 승인된 제품들보다 장점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