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2026년 2월 18일 — 인도 데이터센터 업체인 Yotta Data Services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칩에 $2 billion(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인공 지능(AI) 연산 허브를 구축한다고 2월 18일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Yotta가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회사는 자금 조달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려 한다.
2026년 2월 1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Yotta는 상장(IPO) 전 확장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2 billion(12억 달러)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고경영자(CEO) Sunil Gupta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ndia AI Impact Summit 부대 행사에서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Gupta CEO는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도의 AI 전략 가속화 섹션: 인도는 AI 기술 개발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처져 있으나, 광대한 인구와 풍부한 개발자 풀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알파벳(Alphabet) 등 국제 기업들로부터 약 약 $70 billion(700억 달러에 육박)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들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투자는 또한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고성능 AI 칩 공급망 변화 속에서 나왔다. 미국의 규제로 인해 첨단 AI 칩의 공급망과 파트너십 구조가 재편되면서 기업들은 인도와 같은 전략적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역량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칩 배치 및 활용 계획 섹션: Yotta는 2만 개를 넘는 엔비디아 Blackwell Ultra 칩을 이번 투자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들 칩은 8월까지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이 중 절반 가량을 향후 4년간 자사 DGX AI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서비스는 인도 IT 대기업인 Tata Consultancy Services와 Infosys 등 고객들이 활용하고 있다.
기업 배경 및 인프라 섹션: Yotta는 인도 부동산 재벌 Niranjan Hiranandani의 그룹이 지원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인도 내 파트너사다. 회사는 뭄바이(Mumbai), 구자라트(Gujarat), 뉴델리 인근 지역에 걸쳐 총 3개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 구축될 AI 슈퍼클러스터는 뉴델리에 배치되고 추가 용량은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의 시설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자금 유치 및 전략적 투자자 가능성 섹션: 로이터의 소식통은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Mubadala가 Yotta의 상장 전(pre-IPO) 투자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Yotta는 잠재적 투자자들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Mubadala 측은 즉각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용어 설명
Nvidia Blackwell Ultra 칩은 대규모 병렬 연산과 고속 메모리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반도체다. 이 칩은 기존 세대 대비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에서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형 언어모델(LLM)과 기타 생성형 AI 응용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간주된다.
DGX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AI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고성능 서버를 운영하지 않고도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대기업들의 AI 개발·운영(DevOps) 파이프라인에 자주 활용된다.
전망 및 시장 영향 분석 섹션: 이번 투자는 여러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Yotta의 대규모 칩 도입과 데이터센터 확충은 인도의 AI 연구·서비스 생태계에 즉각적인 연산 자원 공급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IT 서비스 기업들이 고성능 연산 자원을 보다 원활히 확보하게 하여 AI 서비스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칩의 대규모 해외 배치는 반도체 수요 패턴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 아래에서 고성능 칩의 공급과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해당 칩의 가격과 조달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의 지역별 프리미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들이 칩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제조사와 설계사들은 공급망 다변화와 추가 생산캡acity 투자를 검토할 유인이 커진다.
Yotta의 $1.2 billion 규모 선제적 자금유치 시도와 상장 추진은 회사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하드웨어 투입과 안정적인 고객 사용계약(예: 엔비디아의 DGX 클라우드 사용 등)이 결합될 경우, 투자자들은 Yotta의 수익성 전환과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가격 변동, 규제 리스크는 IPO 시점의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책적·산업적 시사점으로는, 인도 정부와 지방 당국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규제·세제 인센티브, 전력·부지 공급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향후 추가 투자 유치와 비용 구조 개선의 관건이 될 것이다. 전력비와 냉각 인프라가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에너지 조달과 인프라 투자 계획은 장기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
결론 섹션: 이번 Yotta의 $2 billion 이상 규모 엔비디아 칩 도입과 $1.2 billion 규모의 잠정적 자금조달 계획은 인도 내 AI 인프라 확대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단기적으로는 연산 자원 공급 확대와 관련 산업 유인 효과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AI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제 변화, 반도체 공급 여건, 전력·운영비 등 외부 변수들이 기업의 실적과 상장 성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