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희토류 자원 개발 추진: 중국 대신할 수 있을까

인도는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직면해 있다. 인도는 자국 내 공급원을 개발하려 하며, 이는 미국 등 협력국들에게 중국을 대신할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그러나 섹터에 대한 공공 및 민간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2025년 6월 13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희토류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인도, 미국, 일본, 한국,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인도 관계자들은 인도 희토류(India Rare Earths), 즉 정부 소유의 기업을 활용하여 희토류 자석 생산을 증가시킬 방법을 평가 중이다.

이 소식은 인도 상업 및 산업부 장관 피유쉬 고얄(Piyush Goyal)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을 ‘세계에 대한 경종’이자 인도가 대안을 제공할 기회라며 발언한 지 며칠 후에 전해졌다. 


중국의 지배력


최근 중국은 정책 완화를 시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해결을 포함하는 중국과의 무역 거래가 ‘거의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의 희토류 요소(REEs) 지배력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며, 지난 2년 동안 점진적으로 국제 판매를 제한해 왔다.

최근의 부족은 REE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적 위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공급의 60%를 생산하고 있으며, 거의 90%를 공정하고 있다. 이는 로봇, 청정 에너지, 배터리 및 군사 장비에 필수적인 광물 공급에 대해 중국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인도의 잠재력


그러나 REEs는 자연에서 희귀하지 않다. 중국은 4,400만 톤의 REE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도도 690만 톤의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매장량을 가진 셈이다.

인도는 또한 세계 해변 및 모래 광물 매장량의 거의 35%를 보유하고 있어, 이는 중요한 희토류의 주요 공급원이다. 이러한 상당한 매장량으로 인도는 ‘더 다양화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그러나 희토류 매장량을 사용하려면, 국가들이 원자재를 채굴하고 추출하는 능력, 최종 사용을 위한 공정 및 정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분야에서 인도는 1950년에 설립된 인도 희토류가 미국 등 국가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인도는 중국의 제한과 다른 위협에 직면하여 2025년 국가 필수 광물 사명을 출범시켰다. 이는 자립적인 희토류 개발의 효과적인 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국내 역량을 신속히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한다. 향후 중앙 및 주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도 희토류 분야 연구 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할당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인도 정부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고려 중이다. 고려 중인 옵션은 정부 인센티브 제도와 자본 보조로 국내 채굴 및 공정을 촉진하는 것이다.

비록 인도가 중국의 시장 위치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희토류 공급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상업부 장관 피유쉬 고얄은 인도가 대체 공급원을 찾고 있으며, 인도 기업들이 곧 중국으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도 자동차 산업 대표단도 희토류 자석의 수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현지 보고서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