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2월 13일(현지시간) 거래 마감에서 하락했다. 금속, 부동산, 석유·가스 섹터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026년 2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마감 기준으로 니프티50(Nifty 50)는 1.30% 하락했고, BSE 센섹스 30(Sensex) 지수는 1.25% 하락했다.
상위 종목(기준: NSE 니프티50)으로는 Bajaj Finance Ltd (NSE:BJFN)이 3.29% 상승(+32.90포인트)해 1,032.00에 마감하며 가장 강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Eicher Motors Ltd. (NSE:EICH)가 1.56% 상승(+124.00포인트)해 8,067.00로 장을 마쳤고, SBI Life Insurance Company Ltd (NSE:SBIL)는 0.84% 상승(+16.90포인트)해 2,039.00에 거래를 마쳤다.
약세 종목(기준: NSE 니프티50)로는 Hindalco Industries Ltd. (NSE:HALC)가 6.25% 급락(-60.30포인트)해 904.10에 마감했다. 이어 Hindustan Unilever Ltd. (NSE:HLL)는 4.51% 하락(-108.70포인트)해 2,301.00, Eternal Ltd (NSE:ETEA)는 4.36% 하락(-13.00포인트)해 285.00에 장을 마감했다.
BO(봄베이거래소) 기준 센섹스 상위·하위 종목에서는 Bajaj Finance Ltd (BO:BJFN)이 2.96% 상승해 1,029.35를 기록했고, IndusInd Bank Ltd. (BO:INBK)는 0.63% 상승해 928.70로, State Bank Of India (BO:SBI)는 0.29% 상승해 1,196.00에 마감했다. 반면에 Hindustan Unilever Ltd. (BO:HLL)는 4.47% 하락해 2,302.25, Eternal Ltd (BO:ETEA)는 4.16% 하락해 285.50, Tata Steel Ltd (BO:TISC)는 2.50% 하락해 202.90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도와 종목 전반의 흐름을 보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는 하락 종목이 1,904개, 상승 종목이 591개, 보합이 48개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에서는 2,706개가 하락했고 1,251개가 상승했으며 156개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는 Eicher Motors Ltd. (NSE:EICH)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8,067.00)를 경신했고, State Bank Of India (BO:SBI)의 주가도 사상 최고치(1,196.00)를 기록했다.
변동성 및 원자재·통화 동향
인디아 VIX(Indian VIX), 즉 니프티50 옵션의 내재변동성 지수는 15.25% 상승해 13.51로 올랐다. 이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 기대치가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상품(원자재) 시황에서는 4월 인도 금 선물(Gold Futures, April delivery)이 1.01% 상승(+49.96)해 $4,998.36로 거래되었다. 원유는 3월 인도 인도분(Brent가 아닌 일반 원유 기준)이 0.32% 상승(+0.20)해 $63.04를 기록했고, 4월 인도 Brent 선물은 0.33% 상승(+0.22)해 $67.74에 거래됐다.
환율과 달러 지수에서는 USD/INR이 0.10% 상승해 90.64로 나타났고, EUR/INR은 0.05% 하락해 107.46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 지수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0.12% 상승해 96.96에 거래됐다.
용어 설명
니프티50(Nifty 50)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대표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BSE 센섹스(Sensex)는 봄베이증권거래소(BSE)에 상장된 대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India VIX는 니프티50 옵션의 내재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단기 변동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선물 계약(예: 금 선물, 원유 선물)은 특정 만기에 합의된 가격으로 자산을 거래하는 파생상품으로, 현물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다.
시장 영향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하락은 금속, 부동산, 석유·가스 섹터의 약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내린 결과다. Hindalco과 Hindustan Unilever와 같은 대형주의 낙폭은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한다. India VIX의 급등(+15.25%·13.51)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시사하므로 투자자들은 위험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환율 쪽에서는 USD/INR의 소폭 상승(90.64)이 관찰되어 루피화가 미달러 대비 약간 약세를 보였다. 루피 약세는 수입 원자재 비용을 상승시키고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동시에 국제 유가(원유 $63.04, 브렌트 $67.74)의 상승은 연관 산업, 특히 석유·가스 관련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금 선물의 강세($4,998.36)는 안전자산 수요 증가나 통화 불안정성 확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과 같은 대체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과 맞물린다.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지표, 미국 연준(Fed)의 정책 스탠스, 국제 지정학적 이벤트가 인도 증시에 추가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에게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섹터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내 섹터 비중 재조정이 필요하다. 둘째, 변동성 지표(India VIX)가 상승한 시기에는 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현금·단기 채권 비중 확대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셋째, 환율과 원자재(특히 원유, 금) 움직임을 주시해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
종합하면, 2026년 2월 13일 인도 증시는 주요 대형주와 섹터 약세로 하락 마감했으며, 내재변동성 확대와 원자재·환율 동향이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는 섹터별 리스크와 외부 변수(금리, 달러, 원자재 가격)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