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 개장에 상승세 전망

인도 주식시장이 국제 증시의 흐름을 따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석유부가 국내 연료 부족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이다. 다만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남아 있다.

2026년 3월 1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군이 호르무즈 해협 근처의 이란 미사일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됐고, 이란은 자국의 국가안보실장 알리 라리자니(Ali Larijani)의 사망을 확인했다.

“Hours ago, U.S forces successfully employed multiple 5,000-pound deep penetrator munitions on hardened Iranian missile sites along Iran’s coastline near the Strait of Hormuz,”라고 미국 군은 X(구 트위터)에 밝혔다.

이는 곧바로 금융·원자재 시장에 파장을 미쳤다. 벤치마크 지수인 SensexNifty는 전일 대비 각각 약 0.7% 상승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중동 위기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 차질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원유 공급이 안전하다고 거듭 밝힌 이후의 추가적인 상승세다.

외환시장에서는 루피가 달러 대비 6 파이사(paise) 상승한 92.37에 마감했다. 이는 중앙은행(RBI)을 대신해 국영은행들이 달러를 매도한 효과가 국제 유가 상승 압력과 지속되는 외국인 자금 유출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규모 Rs 4,741.22 crore였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순매수 Rs 5,225.32 crore를 기록했다(잠정 거래소 자료 기준).

아시아 증시는 이날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단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중앙은행 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같은 날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져 연준은 정책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광범위하게 예상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브렌트유(Brent)가 배럴당 약 $103 이하로 거의 1% 하락했고, 금은 온스당 $5,000 아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미 달러는 거의 변동이 없었고, 미국 국채는 안정세를 유지해 기준 10년물 금리는 4.20%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전일 상승분을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이는 유가가 재상승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이란 군을 황폐화시켰고 해협의 선박 보호를 위해 동맹국의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한편, 전략적 요충지인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유류 적재항구인 푸자이라(Fujairah)가 다시 한 번 운영을 중단했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주장해 이란-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다.

증시 지수별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약 0.5% 상승했고, S&P500다우존스는 각각 약 0.3%, 0.1% 올랐다. 유럽 증시도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범유럽 Stoxx 6000.7% 상승했다. 독일 DAX0.7%, 프랑스 CAC 400.5%, 영국 FTSE 1000.8% 올랐다.


용어 설명

파이사(paise): 인도 통화 단위로 1루피는 100파이사이다. 금융·외환 보도에서 루피의 소수 단위를 표시할 때 사용한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협으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에 있어 핵심 통로다. 이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국제 유가와 해상 운송 비용에 즉각적 영향을 준다.
브렌트유(Brent): 유럽 기준 원유 가격 지표로, 국제 유가의 대표적 척도다. 배럴당 가격 변동은 에너지주 및 인플레이션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에너지 가격을 지지함으로써 에너지 섹터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도의 경우 정부의 원유 공급 안전성 재확인과 루피 강세(소폭)로 금융시장 충격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자금의 순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일부 지탱했다는 점은 향후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연준의 금리 동결(시장 기대)에 따라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 확산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외환·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되면 원유 공급 차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재발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는 신흥국 통화 약세, 수입물가 상승, 그리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선택의 폭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

금융시장 분석 관점에서 보면 당일 연준의 정책 금리 발표는 단기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연준이 금리 동결을 발표해 시장의 기대와 일치하면 위험자산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으나, 연준의 언급 내용에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Q방향성)이나 인플레이션 관련 강한 경계 신호가 나온다면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재이동하면서 신흥국 시장과 통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도 증시는 개장 전반에 글로벌 증시 흐름과 원유 시장의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지정학적 긴장과 외국인 자금 흐름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는 상존한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연준) 회의 결과, 원유 공급 관련 추가 뉴스, 그리고 외국인 자금 유출입 움직임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 본 보도는 2026년 3월 18일 RTTNews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관련 수치와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