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세계 설탕 가격 11호 (SBN25)는 오늘 -0.11 (-0.65%) 하락했고, 런던 ICE 백설탕 5호 (SWQ25)는 -3.80 (-0.80%)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인도에서의 설탕 생산 증가 전망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두 번째로 큰 설탕 생산국으로, 인도 전당포 제당 연합은 오늘 인도의 2025/26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0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는 사탕수수 경작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설탕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뉴욕 설탕은 3년 9개월의 최근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런던 설탕은 4개월 반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세계 설탕 공급과잉에 대한 기대가 가격을 추가로 압박했다. 미국 농무부는 5월 22일에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서 2025/26년 세계 설탕 생산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사상 최고치인 1억 8,931만 8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설탕 생산 증가의 징후는 가격에 부정적이다. 미국 농무부 외국 농업 서비스 국은 브라질의 2025/26 설탕 생산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4,4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도의 2025/26 설탕 생산은 25% 증가해 3,5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호적인 몬순 비와 증가된 사탕수수 경작지 때문이다. 태국의 2025/26 설탕 생산 또한 전년 대비 2% 증가해 1,0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설탕 가격은 또한 인도의 풍부한 비 예상으로 인해 압박받고 있다. 4월 15일, 인도 지구과학부는 올해 몬순이 상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체 강수량은 장기 평균의 10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는 반대로, 설탕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는 브라질의 설탕 생산 감소가 있다. 지난 목요일, Unica는 올해 5월 상반기동안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240만 8000톤에 그쳤고, 5월 중반까지의 누적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2.7% 감소한 398만 9천 톤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