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026년 2월 23일 — 인도네시아가 2026년 1월에 54.6조 루피아(약 32억5000만 달러)의 예산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21%에 해당한다고 인도네시아 재무부 자료가 월요일 공개했다.
2026년 2월 23일, 로이터(RTRS)의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자료는 1월 한 달 동안 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출 증가가 이를 상쇄해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72.7조 루피아를 기록한 반면,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27.3조 루피아에 달했다.
핵심 수치
수입(2026년 1월): 172.7조 루피아(전년 동기 대비 +20.5%)
지출(2026년 1월): 227.3조 루피아(전년 동기 대비 +25.7%)
적자 규모: 54.6조 루피아(약 32억5000만 달러), GDP 대비 0.21%
보도는 또한 투자자들이 2026년 초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혼란 이후 정부의 재정건전성, 중앙은행의 독립성, 증권거래소의 투명성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우려는 연초 금융시장 변동성과 함께 외국인 자금 흐름 및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환율 정보 $1 = 16,795 루피아
배경 설명 — 주요 용어 정리
예산적자(예산적자): 정부의 한 해 혹은 한 달 동안의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기사는 2026년 1월 한 달 기준 수치로, 연간 예산과 연동된 월별 집행 상황을 보여주는 초기 통계이다. 세수 증가(특히 세금 환급 감소)는 일반적으로 정부의 순수입을 늘리는 요인이며, 반대로 보조금·사회지출·인프라 지출 등은 지출을 늘리는 요인이다.
참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통상적으로 연초에 세수가 강세를 보여 초기에 흑자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번 자료에서는 지출 증가가 컸기 때문에 전형적인 연초 흑자 패턴이 깨졌다.
기술적 문제와 과거 상황
보도는 지난해 초 세무 당국의 핵심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초기에 세수가 약화된 적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당시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의 혼선이 세수 징수와 환급 업무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요인은 통계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시장·정책적 함의와 전망
단기적으로 이번 1월의 예산적자는 인도네시아의 재정정책과 금융시장에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지출 증가가 세수 증가를 상회한 구조는 정부의 지출 스케줄과 재원관리 방식이 2026년 전체 재정균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에너지·보조금·사회복지 관련 대규모 지출이 연내에 집중될 경우 하반기 재정 지표와 국채 발행 전략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둘째, 투자자 신뢰 측면에서 예산적자의 확대는 국내 채권 수익률 상승과 루피아화 약세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이미 보도에서 언급된 중앙은행 독립성과 증권시장 투명성에 대한 의문은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변동성을 확대할 위험이 있다. 이는 단기적인 자본유출을 촉발하고, 결과적으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정책 대응 옵션으로는 지출 재조정, 세입 기반의 추가 확대, 또는 국채 발행을 통한 외부 차입 확대 등이 거론될 수 있다. 각 옵션은 물가, 금리, 외환 측면에서 서로 다른 파급효과를 수반한다. 예를 들어 지출 축소는 경기 둔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국채 발행 확대는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정책적 권고 및 시사점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해서는 투명한 예산 집행 일정 공개, 세입·지출의 시기적 패턴 개선, 그리고 중앙은행과의 정책 신뢰 회복이 병행되어야 한다. 투자자 신뢰를 안정화하려면 거시정책의 일관성과 규제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자본유입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6년 1월의 예산적자는 단기적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향후 재정정책 운용과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후속 대응과 시장의 평가가 향후 루피아 환율, 채권 수익률, 그리고 투자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으로 관찰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