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증시가 주초 거래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인프라, 금융, 농업 섹터의 동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IDX 종합지수가 1.27% 상승 마감했다. 섹터별 매수세가 고르게 유입된 가운데, 일부 소형주에서 가격제한폭에 근접하는 급등이 포착되었다다.
2025년 11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거래소 기준 IDX 종합지수는 장 마감 시점에 전일 대비 1.27% 상승했다. 장중 변동성 속에서도 인프라·금융·농업 섹터의 견조한 오름세가 지수 전반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심리는 개별 재료가 부각된 종목군 중심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다.
상승·하락 상위 종목
세부 종목으로는 Kedaung Indah Can Tbk (JK:KICI)가 +34.72%(+67.00포인트) 급등해 260.00에 마감했다. Trimegah Karya Pratama Tbk PT (JK:UVCR)는 +28.38%(+21.00포인트) 올라 95.00에 거래를 마쳤고, Kioson Komersial Indonesia Tbk PT (JK:KIOS)도 +25.35%(+18.00포인트)로 상승해 89.00을 기록했다다.
반면, 하락 종목으로는 Jaya Sukses Makmur Sentosa Tbk PT (JK:RISE)가 -14.97%(-1,725.00포인트) 하락해 9,800.00에 마감했다. Sarana Mitra Luas Tbk PT (JK:SMIL)은 -14.80%(-74.00포인트)로 426.00에서 거래를 마쳤고, Dwi Guna Laksana Tbk PT (JK:DWGL)은 -12.55%(-58.00포인트) 내린 404.00으로 마감했다다.
시장 폭 및 수급 동향
시장 폭 기준으로는 상승 종목이 350개, 하락 종목이 343개로, 상승 종목 수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보합권에서는 160개 종목이 마감했다. 이는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하나, 섹터 내 종목별 차별화 또한 뚜렷했음을 보여준다다.
특이 동향: Trimegah Karya Pratama Tbk PT (JK:UVCR)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종목은 이날 +28.38%(+21.00) 급등해 95.00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는 지난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는 기술적 추세의 강도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다.
원자재 및 통화 시장
원유 선물 가격은 혼조 속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5%(+0.09) 올라 $61.07/배럴을 기록했다. 1월물 브렌트유는 +0.12%(+0.08)로 $64.85/배럴에 도달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0.72%(+28.95) 상승해 $4,025.45/트로이온스에 거래되었다다.
외환시장에서는 USD/IDR(미 달러/인도네시아 루피아)이 +0.14% 올라 16,648.30을 기록했고, AUD/IDR(호주 달러/인도네시아 루피아)은 +0.36% 상승한 10,909.86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0.02% 오른 99.64를 기록했다다.
해설: 지수와 섹터 동향 이해
IDX 종합지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광범위한 종목군을 포괄하는 대표적 지수다. 지수가 1.27% 상승했다는 것은 시장 전반의 시가총액 가중 평균이 해당 비율만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날 지수를 견인한 인프라, 금융, 농업 섹터는 인도네시아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국내 경기 체감과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인프라는 교통, 통신, 유틸리티 등 기반시설 관련 기업을, 금융은 은행·증권·보험 등 자금중개 부문을, 농업은 팜오일 및 작물 재배·가공 관련 기업을 포함한다다.
한편, 시장 폭(advancers/decliners)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근소하게 앞선 상태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수 상승이 소수 대형주의 일방적 랠리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다수 종목의 동반 상승에 힘입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상승·하락 종목 수가 비슷한 박빙 구도라는 점은 섹터별·종목별 변별력이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
가격 지표 풀이: 52주 신고가, 선물, 달러 지수
52주 신고가 경신은 투자자들에게 추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 읽히곤 한다. 다만 신고가 자체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어 유동성과 거래대금을 함께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선물 가격(원유·금)은 현물 기대가격과 헤지 수요, 금리, 보관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다.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글로벌 리스크 선호/회피 및 미 통화정책 기대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다.
투자 체크포인트(설명적)
– 거시 연동성: 유가(WTI, 브렌트)가 소폭 상승 마감한 점은 원가 구조가 유가와 연동된 업종(항공·화학 등)에 비용 측면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
– 통화 변동: USD/IDR와 AUD/IDR 상승은 루피아 약세를 의미한다.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엔 비용 압력,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엔 환차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실적 민감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 종목별 변동성: 급등·급락 종목이 혼재한 가운데 유동성이 낮은 소형주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다.
요약 핵심 수치
IDX 종합지수: +1.27% 마감
상위 상승: KICI +34.72%(260.00), UVCR +28.38%(95.00, 52주 최고가), KIOS +25.35%(89.00)
상위 하락: RISE -14.97%(9,800.00), SMIL -14.80%(426.00), DWGL -12.55%(404.00)
시장 폭: 상승 350개 vs 하락 343개, 보합 160개
원자재: WTI 12월물 $61.07(+0.15%), 브렌트 1월물 $64.85(+0.12%), 금 12월물 $4,025.45(+0.72%)
환시: USD/IDR 16,648.30(+0.14%), AUD/IDR 10,909.86(+0.36%), 달러지수선물 99.64(+0.02%)
본 기사는 원문에 기재된 수치와 사실을 충실히 번역·재구성했으며, 제시된 수치 외 해석은 일반적인 시장 용어 설명 차원에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