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수요일에 외부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인한 신중한 입장 때문에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6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은행은 기준 7일 역환매조건부 채권 금리를 5.50%로 유지했으며, 오버나이트 예금 금리는 4.75%, 대출금리는 6.25%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나온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발표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이는 중앙은행의 대기 및 관망 전략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 페리 와르지요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결정이 은행의 목표인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루피아 안정 유지 및 경제 성장 지원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와르지요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계속해서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4.6%에서 5.4% 사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