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인터랙티브(Peloton Interactive)의 주가 반등 가능성을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 대비 약 9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향후 12~18개월에 70% 수준의 평균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한 명의 분석가는 올 한 해 236%의 상승도 가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2026년 2월 1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펠로톤은 웰니스(건강·웰빙) 분야에 무게를 두어 회복을 도모하고 있으며, 4대 축의 전환 계획을 통해 비용 절감과 제품·서비스의 재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점과 구조조정
펠로톤은 지난 몇 년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었고, 이에 맞춰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조치들은 비용 효율성 개선에 일부 성과를 냈지만, 수요 회복이 동반되지 않아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영진 교체도 잦았는데, 현재 최고경영자(CEO)는 피터 스턴(Peter Stern)으로 취임 1년 차다. 스턴 CEO는 참여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회사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전환 계획의 4대 요소는 회원 가치 제공, 신규 회원 유치, 회원 참여 유지, 운영 우수성 달성이다. 경영진은 이 네 가지를 통합해 궁극적으로 성장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특히 프리미엄 하드웨어,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세계적 수준의 강사진, 깊게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회사의 핵심 기조로 반복해서 제시했다.
실적과 현금흐름
최근 몇 분기 동안 일부 긍정적 신호도 관찰됐다. 펠로톤은 2개 분기 연속 순이익(positive net income)을 기록했으며, 2026 회계연도 1분기(9월 30일 종료)에는 6,700만 달러($67 million)의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했다. 그러나 같은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유료 연결형 피트니스 구독(paid connected fitness subscriptions)은 6% 감소, 유료 앱 구독(paid app subscriptions)은 8% 감소했다.
제품·서비스 혁신과 인수·제휴
펠로톤은 인공지능(AI)을 강하게 도입하고 있다. 운동 중 선호도를 음성으로 설정하는 기능과 Sonos 스피커 연동, 그리고 개인별 운동 가이드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Peloton IQ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스 트레이닝 시리즈를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호주 매장 확장, 부티크 스토어 오픈, 상업용(클럽용) 장비 출시 등 유통·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호흡 기반 웰니스 앱인 Breathwork를 인수해 웰니스 포트폴리오를 보강했다.
시장 평가와 애널리스트 전망
월가의 평균 컨센서스는 향후 12~18개월 내 현재 시점보다 약 70% 높은 주가를 전망한다. 다만 등급은 엇갈려 매수·매도 의견이 대체로 반반으로 나뉘어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다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올해 236% 상승도 가능하다고 봤다. 현재 주가매출비율(PS, price-to-sales ratio)은 1 미만으로 저평가 구간이라는 해석도 있어, 실적 개선이 현실화될 경우 큰 폭의 주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스크와 단기 가이던스
경영진은 2분기 매출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가이던스(안내)했지만, 연간으로는 2%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글로벌 인력 감축 등으로 연간 1억 달러($100 million)의 런레이트(run-rate) 비용 절감을 목표로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들은 아직 구조적 저점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펠로톤은 수요 회복 여부, 구독 기반 성장성, 비용 구조의 영구적 개선이라는 세 가지 변수를 통제해야만 회복 신뢰도가 높아진다.
용어 설명
독자를 위해 몇 가지 주요 용어를 설명한다. ETFs(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예: S&P500)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된 펀드다. 유료 연결형 피트니스 구독은 펠로톤 기기와 연동되어 제공되는 월간·연간 구독 서비스로서, 기기 판매 외에 반복 매출의 핵심이다. 런레이트(run-rate)는 현재의 비용 절감·수익 수준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값으로, 일회성 절감과 달리 지속 가능한 절감 효과를 의미할 때 사용한다. 주가매출비율(PS)은 기업가치를 연간 매출로 나눈 지표로, 성장주·저성장주 평가에 있어 상대적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보조지표다.
투자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
전문가적 관점에서 펠로톤의 향후 주가·경제적 영향은 크게 세 가지 시나리오로 구분된다. 첫째, 강세 시나리오는 구독자 감소세가 반전되고 프리미엄 제품 라인과 Peloton IQ 같은 AI 기반 서비스가 매출과 마진 개선을 주도하는 경우다. 이 경우 PS가 1 미만임을 고려하면 주가는 상당 폭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월가 컨센서스(약 70% 상승) 또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더 높은 목표(236%)에 부합할 수 있다. 둘째, 기준 시나리오는 비용 절감으로 손익 분기점과 현금흐름 개선은 이루어지나, 매출 회복은 더딘 경우로, 주가는 제한적 반등에 그치며 투자자들의 인내가 필요한 국면이다. 셋째, 약세 시나리오는 수요 구조적 약세가 지속되어 추가적인 매출 하락과 지속비용 부담이 남는 경우로, 이미 반영된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더 큰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결론적으로 펠로톤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지닌 전환기 기업이다. 현재 수준은 분명 리스크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에게는 기회로 보일 수 있으나, 대다수 투자자에게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구독자 추세, AI·콘텐츠 도입 효과, 글로벌 유통 확장, 비용 구조의 영구적 개선 여부가 향후 실적과 주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또한,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는 펠로톤을 상위 10개 추천 종목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사실도 투자 결정 시 고려할 요소다.
참고 및 공시: 본 기사에 인용된 자료는 2026년 2월 1일 기준 모틀리 풀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기사 원문 저자인 Jennifer Saibil은 해당 종목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 풀은 펠로톤 인터랙티브와 Sonos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다는 공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