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로이터) – 이탈리아의 에너지 그룹 에니(Eni)와 아르헨티나의 YPF는 금요일에 아르헨티나 LNG (ARGLNG) 프로젝트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은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와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미레이 간의 회담 중에 이루어졌다.
에니는 YPF의 아르헨티나 LNG 프로젝트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며, 공고와 모잠비크의 부유식 LNG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노하우를 활용할 것이라고 이탈리아 그룹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년 6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육상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유전의 자원을 개발하여 국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LNG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연간 최대 3,0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국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니와 YPF는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Vaca Muerta는 세계에서 가장 큰 셰일 오일 및 가스 매장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프로젝트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