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주가 상승세

현재 S&P 500 지수는 +0.85% 상승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89%, 나스닥 100 지수는 +1.10% 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E-mini S&P와 나스닥 선물 또한 각각 +0.80%, +1.1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임시 휴전 소식이 발표된 후, 글로벌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가격이 -4% 이상 급락하며 시장 심리가 개선된 데 도움이 됐다.

긍정적인 주식 시장 분위기와 달리, 연준(Fed)의 매파적 발언이 채권 수익률을 높였다. 연준 의장 파월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기업들이 올해 말 더 높은 수입세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할 계획임을 이유로 들었다.

미국 주택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3.42% 상승했으나, 예상치인 +3.90%에 미치지 못했고, 1년 9개월 만의 최소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지속될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모든 관세 뉴스나 무역 협정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주시하고 있다. 오늘 연준 의장 파월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앞에서 반기별 통화정책 보고서를 증언할 예정이다.

유럽 주식 시장은 한 주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지수와 일본 니케이 지수도 각각 3개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10년물 T-노트는 오늘 -8틱 하락하며, 수익률은 +1.2bp 상승하여 4.359%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정부 채권 수익률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주일 만에 최고치인 2.573%에 도달했다. 스와프 시장에서는 ECB의 7월 정책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6%로 평가되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오늘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며, 항공 및 크루즈 산업도 원유 가격 급락에 힘입어 상승세에 있다. 반면 방위산업체들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휴전 소식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