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긴장 지속 속 에너지 및 방위 주식 상승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방위, 해운 및 여행 관련 주식들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4일째 계속되면서 월요일에 활성화된 거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8.32달러로 최대 5.5% 상승한 후 대부분의 상승폭을 줄였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엑손모빌(NYSE: XOM), 쉐브론(NYSE: CVX), 코노코필립스(NYSE: COP), 옥시덴탈 페트롤리움(NYSE: OXY) 및 EOG 리소시스(NYSE: EOG) 등 에너지 부문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년 6월 16일, 해운 관련 주식도 이날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유럽 시장에서 에이피 몰러-머스크는 0.6% 상승했으며, 하파그로이드 AG는 1.8% 증가했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국 해운 회사로는 ZIM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NYSE: ZIM), 스타 벌크 캐리어스(NASDAQ: SBLK), 그리고 매트슨(NYSE: MATX) 등이 포함된다.

방위 산업체 및 무기 제조업체는 갈등 심화로 인한 군비 지출 증가 가능성이 신호로 나타남에 따라 금요일에 주가가 상승했으며, 월요일 거래에서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주요 방위 주식으로는 록히드 마틴(NYSE: LMT), 노스럽 그러먼(NYSE: NOC), RTX, 제너럴 다이내믹스(NYSE: GD),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NYSE: LHX) 등이 있다.

한편, 항공사 주식은 유가 상승이 일반적으로 항공유 비용 증가로 이어져 항공사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델타 항공(NYSE: DAL),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NASDAQ: AAL), 사우스웨스트 항공(NYSE: LUV)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회사이다.

금요일에 여행 관련 주식이 하락했고 에너지 부문 주식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