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인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금요일 하락 마감되었다. 이는 중동의 폭력 사태가 새로이 격화됨에 따라 투자자 심리가 악화된 결과이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증권거래소의 S&P/TSX 종합지수는 0.43% 하락하며 111.14포인트 하락한 26,504.3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최고치에서 후퇴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금요일 아침 ‘선제적’ 대규모 공습을 이란에 가해 다수의 군사 및 핵 목표를 타격했다고 발표하였다.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테헤란의 즉각적인 미사일 및 드론 반격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이란 국영 미디어는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를 살해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 모두에 대해 ‘혹독한’ 보복을 맹세했으며,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이스라엘이 자위적 이유에서 독립적으로 군사 행동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화이트하우스는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주요 대응 기한은 목요일에 끝이 났다.
미국 주식 시장 또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크게 하락 마감되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59.45포인트, 1.52% 하락하였고, S&P 500 지수는 67.65포인트, 1.12% 하락한 5,977.93으로, 나스닥 종합 지수는 255포인트, 1.30% 하락한 19,406.83으로 마감했다.
원유 가격 상승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금요일 원유 가격이 상승하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7.43% 상승하여 배럴당 74.81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 선물은 8.17% 상승하여 배럴당 73.19달러에 이르렀다. 이러한 계약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큰 일중 변동을 보였으며, 어떤 분쟁이라도 걸프 지역의 해상 운송 경로나 석유 인프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금 가격 상승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차 가격도 크게 상승하였다. 트럼프의 최근 무역 관세 발언도 리스크 회피 반응을 elicited했다. 트럼프가 향후 2주 내로 주요 경제국에 관세 계획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며, 이른바 ‘상호’ 관세의 연장이 7월에 만료될 예정이나 개별 무역 협정의 운명은 불확실하다.
이번 주 미국‑중국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은 이미 일부 상승세를 보였다.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루어낸 것으로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논의 결과에 대한 세부 사항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