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수십’ 개의 핵 시설 공습

이스라엘은 금요일 이른 새벽에 대규모 선제 공습을 수행하여 이란의 군사 및 핵 목표물을 “수십 개” 타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양국 간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 국가의 선제 공격 이후 이란으로부터의 미사일 및 드론(UAV) 공격이 즉각적으로 예상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이스라엘 전역에는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테헤란에서는 대공 방어 체계가 완전히 가동되었다고 국영 매체에서 전했다.

미국의 공식 인사 두 명은 로이터에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행동했으며, 미국의 개입은 없었다고 말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회의를 소집했으며, 지금으로서는 일요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이 위태로워졌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 수단을 고려할 것이라 경고했으며, 주요 반응 기한은 목요일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