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유럽 주요 주가가 금요일에 큰 폭으로 하락
했다.
전반적인 유럽 주가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543.54포인트로 오전 07시 07분(그리니치 시간 기준)현재 1.2% 하락했다. 이 지수는 5일 연속으로 하락 중이며, 이번 주 주간 하락세로 예상된다.
2025년 6월 13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핵 시설과 탄도 미사일 공장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란은 이에 반발하여 100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과 함께 세계 금융 시장에 대한 경계를 더했다.
유가는 7% 이상 급등하며 항공사에 큰 부담을 주었다. 여행 및 여가 분야는 3.1% 하락했다. 영국항공의 모회사인 ICAG는 4.8%% 하락, 루프트한자 4.6% 하락, 이지젯 4.3% 하락을 기록했다.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의 런던 상장 주식은 5% 하락했다.
한편, 에너지 주식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SHELL과 BP는 각각 1.9%% 상승했다. 방산업체들도 주가가 상승하여 프랑스의 다소 항공은 1.3%% 상승,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는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