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가의 주요 분석가 평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주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내린 주요 평가 사항을 정리하였다.

2025년 6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NASDAQ: TSLA)는 로봇 택시 선전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지만, 투자은행 바이어드(Baird)는 테슬라의 등급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 주가를 320달러로 설정하였다.

바이어드는 테슬라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24% 급등했으며, 이는 S&P 500의 13%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바이어드는 엘론 머스크의 로봇 택시 관련 선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보았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도 브랜드에 새로운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바이어드는 단기적으로는 안전거리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맥도날드레드번-애틀랜틱(Redburn-Atlantic)에 의해 매도로 두 단계 하향 조정되었으며, 목표 주가는 260달러로 설정되었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방문자 수 감소, 특히 저소득 및 중산층 소비자들의 감소로 인해 성장 목표가 과도하다고 진단받았다.

맥도날드는 가격 상승에 의존하여 단기 매출을 늘리고 있지만, 이 같은 전략은 지속 가능한 성장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반면, 치폴레 (NYSE: CMG)는 교통량과 평균 주문 금액 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맥도날드의 취약점을 부각시켰다. 레드번-애틀랜틱은 2027년까지 글로벌 매장을 40,000개에서 50,000개로 확대하려는 맥도날드의 목표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하였다.

퍼스트 솔라(NASDAQ: FSLR)제프리스(Jefferies)에 의해 매수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목표 주가는 192달러로 설정되었다. 전기 모듈 제조 업체인 퍼스트 솔라는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나그라 브랜드(NYSE: CAG)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에 의해 성과 저조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목표 주가는 20달러로 설정되었다. 2027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예측을 15% 감소시키고, 주가수익비율(P/E)을 이전의 11배에서 10배로 낮춰, 현재 주가 대비 10%의 하락 위험이 예상된다.

재스케일러(NASDAQ: ZS)웰스 파고에 의해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목표 주가는 385달러로 설정되었다. 재스케일러는 2025년 회계연도 동안 급격한 매출 증가를 보여 20% 이상의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50억 달러의 연간 반복 수익(ARR)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