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 주가지수인 S&P/TSX 종합지수가 은행 실적과 금값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0.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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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TSX 종합지수는 33,834.20포인트로 0.17% 올랐다. 전날인 23일에는 지수가 0.1% 하락해 33,776.50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등장에 따른 시장 교란 우려, 미국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관련 불확실성, 그리고 캐나다 국내 은행들의 최신 실적 발표에 주목하면서 매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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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섹터는 강력한 AI 모델 등장에 따른 충격 우려로 타격을 받았고, 금융주도 대출 성장 둔화와 보합적인 소비자 환경으로 인해 주요 후행주 중 하나로 분류됐다. 다만, 금값의 상승에 힘입어 금속 채굴주 등 소재 업종은 일부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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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도 반등했다. 주요 지수가 전일 매도세 후 되돌림을 보였다. S&P 500 지수는 0.6% 상승한 6,881.43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 오른 22,855.80포인트,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 상승한 49,202.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에는 여러 기업들이 새로운 AI 모델로 인해 업무가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당시 다우는 1.7% 하락, 나스닥은 1.1% 하락, S&P 500은 약 1% 하락하면서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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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Citrini Research가 제시한 가상의 시나리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AI가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대량 실업을 촉발해 소비지출을 약화시키고 대출 부실을 유발해 궁극적으로 경기 수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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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불확실성과 연관 소송도 시장의 중요한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글로벌 무역 관세가 대법원의 판결 이후 화요일 자정부터 10% 수준으로 발효됐다. 이는 주말에 트럼프가 언급한 15%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US CBP)은 10% 수준을 공지했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백악관이 이를 공식적으로 15%까지 상향하는 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들이 대법원 판결 이후 합의의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국가들에게
‘play games.’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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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물류회사인 FedEx는 월요일 미국 정부를 상대로 지난 1년간 긴급 관세로 납부한 금액의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FedEx는 대법원 결정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첫번째 기업으로, 트럼프 관세에 대해 법적 이의를 제기하는 다수 기업들의 행렬에 합류했다. 대법원 판결은 트럼프의 이른바 불법 관세로 거둬들인 수입이 정확히 어떻게 처리될지 불분명하게 남겨뒀다. 해당 관세로 추정되는 수익은 1,60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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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스케줄과 기업 소식. 기술 업종에 대한 심리는 Nvidia의 분기 실적 발표(수요일 예정)를 앞두고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간주되는 Nvidia는 AI 수요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며, 작년 대비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가전·유통 업종에서는 홈디포(Home Depot)가 장 개장 전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홈디포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해 비교 판매 성장과 수익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전망치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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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에 대한 인수 제안을 상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파라마운트의 새로운 제안이 처음 제시된 주당 30달러(약 1,084억 달러 규모) 제안을 개선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워너의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자산에 대해 주당 27.75달러(약 827억 달러 규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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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는 7개월 만의 고점 근처에서 등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04달러로 0.1% 하락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6.30달러로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두 계약 모두 2025년 8월 초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은 제네바에서 목요일에 세 번째 핵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핵 프로그램 종식을 둘러싼 외교적 경색이 군사적 충돌 위험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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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3주 만의 고점에서 되돌림을 보였다. 현물 금 가격은 07:18(동부 시간) 기준으로 온스당 5,152.77달러로 1.5% 하락했으며, 미국 금 선물은 5,173.54달러로 1.0% 하락했다. 금은 전 거래일에 2.5% 급등한 바 있으며, 이는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 가격도 4거래일 연속 상승 후 화요일에 거의 2% 하락해 온스당 86.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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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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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사에서 언급된 주요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S&P/TSX 종합지수는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상장된 주요 기업들을 포함하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다. 브렌트(Brent)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국제 유가를 대표하는 주요 벤치마크이며, ‘현물 금(spot gold)’은 즉시 인도 기준으로 거래되는 금 가격을 의미한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된 ‘상호 관세(reciprocal levies)’는 특정 국가들이 상호 보복적으로 부과하는 추가 관세를 가리키며, 대법원의 판단은 해당 조치의 법적 정당성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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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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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수 움직임과 배경 요인들을 종합하면 몇 가지 시사점이 있다. 첫째, AI 관련 불확실성은 기술주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재 등 광범위한 섹터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 변동성을 높일 여지가 크다. 둘째,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글로벌 무역 흐름과 기업들의 교역 비용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과 물류 업종의 실적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금값과 일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원자재 관련 채굴·소재 업종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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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종은 대출 성장 둔화와 소비자 수요 약화의 영향을 받아 실적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압박과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 실적에서 이러한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반대로 금·원자재 가격 상승은 해당 업종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를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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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트럼프 관세의 최종 수준(10% 또는 15%)과 이에 대한 법적·정책적 후속 조치, FedEx 등 기업들의 환불 소송 결과, 그리고 Nvidia와 홈디포 등의 분기 실적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주요 이벤트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은 이들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의 섹터 비중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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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캐나다 S&P/TSX는 은행 실적 우려와 금값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의 새로운 관세, AI 관련 불확실성, 기업 실적 발표가 향후 시장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