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모든 지출이 줄어든다는 통념은 오해일 수 있다. 특히 의료비는 은퇴 이후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약물 복용, 진단 검사, 만성질환 관리 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2026년 2월 1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 보도는 메디케어(Medicare) 관련 선택지의 주기적 재검토, 예방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점, 그리고 본인이 직접 비용을 부담할 때 자체 결제(self-pay) 할인을 요청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매년 메디케어 플랜을 재평가하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또는 Part D 약제 보험은 처음 가입한 상품을 평생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매년 가을에 시행되는 공개 등록(오픈 엔롤먼트) 기간 동안 보장 범위와 본인부담금, 처방약 공동부담액(copay)을 재검토하고 변경할 수 있다. 예컨대 은퇴 후 새로 처방받은 약이 생기면 기존 Part D의 본인부담이 높을 수 있으나, 다른 Part D 플랜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약에 대해 더 낮은 비용을 적용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의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다. 원본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는 일반적으로 Part A(병원보험)와 Part B(의료보험)를 포함하며, 처방약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아 Part D를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반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는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통합형 플랜으로 일부는 치과, 시력, 보청기 등의 혜택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 때문에 본인의 건강상태와 약물 목록 변화에 따라 매년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둘째, 메디케어가 제공하는 예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라
메디케어는 특정 백신이나 검사 등 예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예방 프로그램은 본인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메디케어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에 해당되면 추가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당뇨병 예방을 통해 장기적으로 인슐린 등 만성질환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예방적 조치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은퇴 가계의 의료비 지출을 낮추는 직접적 수단이다.
셋째, 본인 부담 비용에 대해 할인 협상을 망설이지 마라
원본 메디케어는 치과 스케일링, 시력 검진, 보청기 등 일부 서비스를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해당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다.) 이런 항목을 본인이 직접 결제해야 한다면, 의료기관이나 제공자에게 자체 결제 할인을 요청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메디케어 가입자로 청구되는 금액보다 자체 결제 시 더 낮은 요율을 제시받을 수도 있다. 항상 ‘묻는 것’이 비용 절감의 출발점이다.
참고 문구: 기사 본문은 또한 최대 연간 $23,760에 달하는 소셜 시큐리티(연금)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료를 별도로 안내했다.
실용적 조언: 준비와 점검의 루틴을 만들라
은퇴 전후로 의료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면 다음과 같은 루틴을 권장한다. 첫째, 매년 가을 공개 등록 기간이 시작되면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물 목록과 최근 의료 이용 기록(검사, 수술 등)을 정리하라. 둘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Part D의 처방약 커버리지를 비교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우선순위를 매기되, 가격 변화와 혜택 변경 가능성을 확인하라. 셋째, 치과·시력·청력처럼 메디케어 원본이 제한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소, 비영리단체, 민간 보험사의 단기 플랜을 검토하라. 마지막으로 의료비 청구서를 받을 때는 항목별로 자세히 비교·검토하고, 의문점은 즉시 문의해 과다 청구 여부를 확인하라.
일반 독자가 잘 모를 수 있는 용어 설명
메디케어 관련 주요 용어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Part A는 병원 입원과 관련된 보험, Part B는 외래 진료와 의사 서비스, Part D는 처방약 보험을 의미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통합형 플랜을 말하며, 일부 추가 서비스(치과·시력·청력 등)를 포함할 수 있다. 참고 각 플랜의 세부 조건과 본인 부담 비율은 보험사와 플랜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플랜 문서를 확인해야 한다.
은퇴자 가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의료비의 증가는 은퇴자의 가처분소득을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소비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는 내구재·여행·외식 등 은퇴자가 주로 지출하던 분야의 수요 하락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의료비 지출 증가가 보험사, 제약회사, 의료 기기 제조업체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의 지출 증가가 의료서비스 및 약품 수요를 증대시키면 해당 섹터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보험사의 지급 부담이 커지면 보험료 인상이나 플랜 설계 변경으로 시장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추세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정리 및 권장 행동
은퇴 후 의료비를 줄이려면 정기적인 플랜 재검토·예방 서비스 활용·자체 결제 할인 협상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 메디케어의 구조와 제공 혜택을 이해하고, 매년 공개 등록 기간을 활용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플랜을 선택하며, 필요 시 제공자와 비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라. 이러한 실천은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은퇴 생활의 재정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