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연간 7만5천 달러를 원한다면…필요한 저축액은 약 125만 달러다

요점

· 연간 75,000달러를 인출하려면$1,252,500의 저축이 필요하다.

· 이 계산은 평균 사회보장연금(2026년 1월 기준 월 $2,075, 연 $24,900)을 받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 당장 저축이 부족할 경우 은퇴 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은퇴 준비를 위해 얼마를 모아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생활비와 기대수명, 물가상승률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목표로 하는 연간 소득(연금 포함·미 포함)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실질적인 저축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2026년 2월 1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 후 연간 75,000달러의 생활비를 원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저축 목표를 산정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본 결과가 다음과 같다.

해먹에 누운 여유로운 사람

4% 규칙은 은퇴 준비에서 널리 사용되는 경험적 준칙이다. 이 규칙은 은퇴 첫 해에 보유 자산의 4%를 인출하고 그 이후에는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출액을 조정하면 통상적으로 자산이 최소 30년 이상 유지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이 규칙을 역산하면 필요한 저축액 = 연간 필요한 금액 × 25가 된다.

다만 대부분의 은퇴자에게는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이 일부 생활비를 보조하기 때문에 모든 금액을 개인 저축으로 충당할 필요는 없다. 2026년 1월 기준 평균 사회보장연금 수령액은 월 $2,075, 연간 약 $24,900이다. 이를 연간 목표 금액 $75,000에서 빼면 개인 저축으로 충당해야 할 금액은 $50,100이 된다.

이 금액에 25를 곱하면 저축 목표는 $1,252,500이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물가상승 위험을 고려하여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목표 금액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현실적 대안들이 있다.

첫째, 소득을 늘리거나 저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는 임금 협상, 부업,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 둘째, 은퇴 연기다. 은퇴 시점을 늦추면 저축 기간이 늘어나고 사회보장연금 수급액이 증가할 수 있으며, 생활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연수도 줄어든다. 셋째, 저축을 유지하되 포트폴리오 배분을 재점검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다만 투자 전략은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이 중요하다.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정기적으로 은퇴 계좌(401(k), IRA 등)에 최대한 기여하고, 보유 자산의 인출 전략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인출 시기는 세금 영향과 사회보장연금 수급 시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사회보장연금 활용의 추가 기회

기사 원문은 일부 전략을 통해 연간 최대 $23,760까지 추가 수령액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는 사회보장연금을 최적화하는 전략(예: 수급 연기, 배우자 혜택 계산, 과거 소득 기록 재검토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효과를 말한다. 다만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용 가능성과 금액이 크게 달라지므로 구체적인 금액 산정은 개별 계산이 필요하다.

핵심 계산 요약: 연간 필요액 $75,000 − 평균 사회보장연금 $24,900 = $50,100 → ×25 = $1,252,500


용어 설명(비(非)미국 독자를 위한 보충)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은 미국의 공적 연금 제도로, 근로 경력과 납부액에 따라 수급액이 결정된다. 4% 규칙은 주로 미국의 자산배분·은퇴 시나리오 연구에서 도출된 경험적 규칙으로, 수십 년간의 시계열 수익률을 기준으로 안전한 인출률을 추정한 것이다. 두 가지 모두 개인의 구체적 상황(수명, 물가, 투자수익률, 세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적 분석 및 시사점

첫째,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과 시장 수익률은 장기적인 은퇴 자금의 지속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수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변동성 있는 주식시장 상황은 4% 규칙의 안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만약 향후 실질(물가조정 후) 수익률이 과거 평균보다 낮게 유지된다면, 동일한 자산으로는 더 낮은 인출률을 채택하거나 더 많은 저축이 필요하다.

둘째, 금리 수준의 변화는 은퇴 설계에 이중적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단기적으로는 채권수익률이 개선되어 보수적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이 올라가지만, 보유 채권의 가격 하락 리스크도 존재한다. 은퇴자 관점에서는 예금·단기채 투자에서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소득원 확보가 가능해진다.

셋째, 사회보장연금의 수급 시점 최적화는 개인의 기대수명과 동반자(배우자)의 수급 상황, 세금·복지 수혜와 연결되어 복잡한 결정을 요구한다. 단순히 평균 수치에 의존하기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시장과 거시환경의 변화는 은퇴 준비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준다. 많은 가계가 목표 저축액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은퇴 연기 증가·부분적 재취업·연금 상품(예: 확정형 연금·디퍼드 연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보험사, 연금 상품 공급자, 금융자문 서비스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실천 가능한 권고로는 먼저 자신의 연간 목표 소득을 명확히 하고, 현재 예상되는 사회보장연금 수령액을 확인한 뒤 부족분을 산정할 것을 권한다. 그런 다음 현재 저축률과 예상 투자수익률을 반영한 시나리오별(보수·중립·공격)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은퇴 시점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수급 시점 조정·부분적 근로·연금 상품 활용 등 다각적인 옵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기사는 은퇴 계획의 일반적 산식을 한국어로 번역·정리한 것으로, 개인별 재무 상황에 따라 최적 전략은 달라진다. 구체적 수치 검토와 맞춤형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재무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