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산 100만 달러를 원한다면? 수십 년 보유할 수 있는 11개 단순 인덱스 ETF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과 투자는 필수이며, 상장지수펀드(ETF) 형태의 인덱스 펀드는 이를 간편하게 해줄 수 있다. 이들 ETF는 수익(배당)이나 성장 또는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2026년 1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틀리풀(Motley Fool)의 셀레나 마란지안(Selena Maranjian)이 제시한 11개 ETF를 중심으로 장기 보유 전략을 설명한다. 본 보도는 은퇴 대비 저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에만 의존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2025년 11월 기준 미국의 평균 월 소득인 사회보장 퇴직급여는 $2,013로 연간 약 $24,000에 불과하다.

현금 쥔 사람 이미지

주목

돈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모틀리풀은 장기 평균 수익률 가정을 연 8%로 설정한 시나리오 표를 제시했다. 이 숫자는 역사적 평균치(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연평균이 약 10%에 근접했다는 자료)를 감안한 보수적 가정이며, 실제 수익률은 더 낮거나 더 높을 수 있다.

연 8% 성장 가정하에 같은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면 시간에 따라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예컨대 연간 $7,500를 투자하면 30년 후 약 $849,624가 되고, 40년 후에는 약 $1,942,924에 달한다. 연간 $15,000를 투자하면 같은 기간 각각 약 $1,699,248$3,885,848이 된다.

이 표는 목표로 삼는 $1,000,000 달성은 실현 가능하지만 보통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 빨리 목표를 달성하려면 은퇴 계좌에 더 많은 돈을 넣거나 평균 수익률이 8%보다 높아야 한다. 또한 4% 룰(은퇴 초기에 자산의 4%를 인출하고 이후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한다고 가정)은 단순한 가이드라인이며, 1백만 달러라면 초기 인출액은 약 $40,000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향후 구매력은 크게 감소할 수 있다.


검토 대상 11개 ETF (모닝스타 자료, 기준일: 2026년 1월 5일)는 다음과 같다. 각 ETF는 추종하는 지수가 다르며, 수익 성향과 위험 수준이 상이하다.

광범위 시장 노출(3개)

주목

Vanguard S&P 500 ETF (VOO) — 최근 배당수익률 1.13%, 5년 연평균수익률 14.76%, 10년 15.03%, 15년 13.97%.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VTI) — 최근 배당수익률 1.12%, 5년 13.46%, 10년 14.52%, 15년 13.51%.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 (VT) — 최근 배당수익률 1.83%, 5년 11.27%, 10년 12.13%, 15년 9.96%.

소득형(우선주·채권 중심, 2개)

iShares Preferred & Income Securities ETF (PFF) — 최근 배당수익률 6.29%, 5년 1.83%, 10년 3.53%, 15년 4.51%.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BND) — 최근 배당수익률 3.86%, 5년 (0.35%), 10년 1.98%, 15년 2.41%.

배당·소득 및 성장 혼합(2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 최근 배당수익률 3.82%, 5년 9.41%, 10년 11.79% (15년 데이터 없음).

Fidelity High Dividend ETF (FDVV) — 최근 배당수익률 2.89%, 5년 16.05% (10년·15년 데이터 없음).

성장 지향(4개)

Vanguard Growth ETF (VUG) — 최근 배당수익률 0.41%, 5년 14.86%, 10년 17.66%, 15년 15.91%.

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 — 최근 배당수익률 0.57%, 5년 20.89%, 10년 28.24%, 15년 22.10%.

State Street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 (XLK) — 최근 배당수익률 0.54%, 5년 18.49%, 10년 22.61%, 15년 19.09%.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VGT) — 최근 배당수익률 0.40%, 5년 17.44%, 10년 22.86%, 15년 19.24%.

데이터 출처는 Morningstar(2026-01-05)다. 각 펀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며, 예컨대 VOO는 S&P 500을,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적한다.


전문용어 설명

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처럼 거래되면서도 뮤추얼펀드와 유사하게 여러 종목을 보유해 분산투자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인덱스 펀드는 특정 지수의 구성과 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개별 종목 선정 리스크를 줄여준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하며, 채권·우선주는 배당(이자) 성격이 강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성장률은 낮다. 4% 룰은 은퇴 초기에 자산의 4%를 인출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 규칙으로, 단순한 지침일 뿐 개인별 상황을 반영한 설계가 필요하다.


어떤 ETF를 택해야 하는가?

정답은 투자자의 목표와 위험선호에 따라 다르다. 성장을 중시한다면 기술·반도체와 같은 성장 지향 ETF(VGT, XLK, SOXX, VUG)가 과거 높은 장기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변동성이 크며 하락 시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안정적 소득을 원하면 PFF나 BND 같은 우선주·채권형 ETF가 배당(혹은 이자) 측면에서 유리하나 성장 측면에서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여러 ETF에 분산 투자해 성장·소득·지리적 분산을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투자 실행과 리밸런싱

장기 보유 전략에서는 정기적 투자(달러 코스트 애버리징)와 연 1회 내지 2회 수준의 리밸런싱이 핵심이다. 리밸런싱은 자산 배분이 목표에서 벗어났을 때 원래의 비중으로 되돌리는 과정으로, 변동성 장에서도 위험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장·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분석

광범위 지수 ETF에 대한 지속적 유입은 운용 보수의 하향 압력과 대형 패시브 운용사(예: Vanguard, iShares, State Street)의 자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시장의 유동성과 거래 구조에 영향을 주며, 자금이 대형 우량주에 더 집중되는 경향을 심화시킬 수 있다. 반대로 기술·반도체 같은 섹터 ETF에 대한 과도한 쏠림은 해당 섹터의 밸류에이션 상승과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어 은퇴 직전의 투자자에게는 더 큰 타이밍 리스크가 된다.

금리와 물가(인플레이션) 변화는 채권형 ETF(BND)와 우선주형(PFF)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해 단기적으로 수익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는 금리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실용적 권고

은퇴 목표가 $1,000,000라면 투자 기간과 현재 저축 수준을 먼저 계산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연간 저축액과 기대수익률을 설정해야 한다. 가능한 경우 세제우대 계좌(예: IRA, 401(k) 등)에 우선적으로 저축하고, 그 다음 과세 계좌를 활용해 ETF에 분산투자하는 접근이 일반적이다. 위험을 줄이려면 연령·은퇴 시점에 따라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글라이드패스’ 전략을 검토하라.

투자 전 점검사항

관심 있는 ETF를 선택할 때는 추적지수, 총보수비용(Expense Ratio), 평균거래량, 보유종목 구성, 배당정책을 상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신의 포트폴리오 목표(성장·소득·안정성)를 명확히 정한 뒤 그에 맞는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공시 및 보유사항

기사 원문에 따르면 셀레나 마란지안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Vanguard Growth ETF, iShares Semiconductor ETF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풀은 Vanguard Growth ETF, Vanguard S&P 500 ETF,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iShares Semiconductor ETF를 추천 및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문에는 “저자가 표현한 견해는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 주식회사(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자신의 재무상태와 투자목표를 전문가와 상의하고, 위에 제시된 데이터(모닝스타, 2026-01-05)를 참고해 신중히 판단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