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 출발 전망… BP·디아지오 실적 발표 임박

유럽 주요 증시가 개장 전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영국의 에너지 기업 BP와 주류 업체 디아지오의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2025년 8월 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장 시작 전부터 시장 흐름을 주시하며 두 기업의 분기 성적표가 지수 방향성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

BP는 전 세계적으로 석유·가스 탐사·생산·정제·판매를 수행하는 통합 에너지 기업이다. 디아지오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와 진 ‘탠커레이’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소비재 업체다. 두 기업의 실적은 영국 FTSE100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섹터별 투자 심리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