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화요일에 전날의 소폭 하락을 무시하고 안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긴장감이 높은 미중 무역 협상의 두 번째 날의 새로운 신호를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다.
유럽 전역의 STOXX 600 지수는 GMT 오전 7시 3분 기준으로 553.12포인트를 유지했다.
2025년 6월 10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두 경제 대국 간의 런던에서의 협상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는 관계 회복이나 진전에 대한 어떤 신호도 주목하고자 하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에 이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있는 무역 전쟁이 어떻게 완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자동차 제조업체
들은 1% 상승했으나, 금융 서비스와 산업 관련 주식은 각각 0.8%와 0.4% 하락하여 이 상승 폭을 상쇄했다.
개별 주식 중에서는 노보 노디스크(NYSE:NVO)는 활동적인 헤지펀드인 파르부스 애셋 매니지먼트가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는 보고 이후 약 2% 상승했다.
영국 주택건설업체인 벨웨이(LON:BWY)는 연간 생산량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4% 상승했다.
에버딘의 주가는 5% 상승했으며, 이는 J.P.모건이 이 펀드 매니저의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