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 중동 휴전 및 금리 인하 기대 속 소폭 상승 전망

유럽 주식은 수요일 약간 높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중동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 정책에 대해 ‘다양한 경로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조기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소식에 기인한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특별 대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장기 평화 협정에 대해 희망적이라 밝혔다.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이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카야 칼라스는 이번 휴전 발표를 ‘좋은 소식’이라 묘사하며, 이는 관련 모든 당사자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관심은 가자 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지속적인 폭력과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판매 데이터, 미국-유럽 간의 무역 협상 진행 상황, 파월 의장의 두 번째 의회 증언이 주목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90일 관세 유예 기간이 7월 9일에 끝나기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은 전날 급상승 이후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 여러 주식시장이 급격히 상승한 이후로, 특히 기술 주도 시장들은 분위기가 엇갈렸다. 금리 하락 및 달러화의 약세는 귀금속 가격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스폿 금은 2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후 화요일 온스당 3,329달러로 0.2% 상승했다. 한편, 오일 가격은 산업 데이터가 석유 재고 감소를 보여준 후 1%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제 이란에서 석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발언했고, 몇 시간 후 중동 라이벌들이 휴전하기로 동의한 후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한 그의 입장을 또 한 번 바꿨다. 이는 주요 석유 거래자들과 미국 내 정부 관료들을 놀라게 하며, 이란과 중국에 대한 접근이 미국의 동맹과 글로벌 외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

미국 주식은 밤새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불안정한 휴전이 약한 소비자 신뢰 데이터와 맞물렸으며,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가 관세 인상의 경제적 효과가 더 잘 알려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은 동시에 낮은 인플레이션과 약한 고용이 조기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자들은 2025년 말까지 두 번의 연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으며, 첫 번째 조치는 다음 달보다는 9월에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 상승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 상승하여 4개월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화요일 유럽 주식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실과 이란 국영 언론사 프레스TV가 휴전이 시작되었음을 확인한 후 상승했다.

범유럽 STOXX 600은 1.1% 급등하여 1주일 만에 최고치에 도달하며 한 달간 가장 큰 단일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독일 DAX는 1.6% 상승했으며, 프랑스 CAC 40은 1% 추가했고, 영국 FTSE 100은 소폭 상승했다.

위에서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저자의 개인적인 것이며, 나스닥 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