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 시장 소식) – 월요일, 유럽 주식 시장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안보, 경제 회복력, 기술 협력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중동 위기 해결도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이 4일째를 맞이하며 새로운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텔아비브, 하이파, 페타 티크바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하였으며,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기반 시설이 파손되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에 있을 미국 연준, 일본 중앙은행, 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 또한 주목하고 있다. 유럽 전역의 STOXX 600 지수는 금요일 0.9% 하락 후 0.2% 상승한 54.23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0.4% 상승, 프랑스 CAC 40은 0.7% 상승, 영국 FTSE 100은 0.4% 상승했다.
Entain 회사의 주가는 10% 급등했다. 스포츠 베팅 및 게임 그룹인 Entain은 미국 합작 투자 기업 BetMGM의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정밀 계측 및 제어 회사인 Spectris는 사모펀드 KKR의 두 번째 인수 제안을 거절한 후 주가가 6% 급등했다.
Gucci의 모회사인 Kering은 Renault의 전 CEO인 Luca de Meo를 새 CEO로 임명할 것이라는 보도 후 거의 10% 상승했다. 반면 Renault의 주가는 Nissan CEO Ivan Espinosa가 프랑스 파트너의 지분 감소 계획을 발표한 후 6.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