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가 소폭 상승: 이스라엘-이란 휴전 지속, 연준 독립성에 초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가는 목요일 소폭 상승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신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독립성에 대해 비판을 가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었다.


2025년 6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707 GMT 기준으로 538.75포인트에서 0.3% 상승했다. 다른 주요 지역 지수들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수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끔찍하다‘고 언급하며 그를 대체할 인물을 세 명 내지 네 명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9월이나 10월까지 파월의 후임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무역 정책은 그의 7월 9일 기한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목요일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미국과의 신속한 무역 협정을 원하는지, 아니면 더 나은 조건을 얻기 위해 분쟁을 심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다음 주 회담에서 이란의 핵 야심을 종식하는 약속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럽 산업 광업 부문은 1.1% 오르며 섹터별 상승세를 주도했고, 유틸리티는 0.8%% 상승했다. 스웨덴 패션 소매업체인 H&M의 주가는 5.3%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되어 CEO 다니엘 에버가 브랜드를 재활성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