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Metals Holdings Limited(ASX: EMH)가 체코 정부로부터 치노베츠(Cinovec) 리튬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3억6천만 유로(약 3억1천5백만 파운드)의 보조금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다. 이 보조금은 프로젝트에 대한 행정 절차가 완료될 경우 집행되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인정된 자본적 지출에 대해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다.
2025년 11월 2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은 체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기후중립 경제를 위한 전략적 투자(Strategic Investments for a Climate-Neutral Economy)’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다. 당국은 최대 한도는 3억6천만 유로지만 최종 확정 금액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지원금은 체코 코루나(Koruna)로 지급된다다.
회사 집행 회장(Executive Chairman)인 키스 코글란(Keith Coughlan)은 이번 결정을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다.
“이번 지원은 유럽연합 내 핵심 원자재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적 프로젝트 차원의 자금 커밋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를 의미하는, 변혁적 이정표다.”
치노베츠 프로젝트는 유럽 및 체코 국가 차원에서 모두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다. 유럽연합(EU)은 EU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에 따라 동 프로젝트를 전략적 프로젝트(Strategic Project)로 지정했으며, 체코 정부도 이를 전략적 매장지(Strategic Deposit)로 분류했다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는 과거 EU 공정 전환 기금(Just Transition Fund)으로부터 3,6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다.
이번 보조금은 특정 목적 보조금(special-purpose subsidy) 형태로 제공되며, 프로젝트 수행 단계에서 발생한 문서로 입증 가능한 적격 자본적 지출을 상환하는 구조다다. 연간 집행분은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진행상황 보고 주기에 맞춰 조정되며, 프로젝트 완료 기한은 2032년 12월 31일로 설정됐다다.
치노베츠 리튬 프로젝트는 Geomet s.r.o.가 운영 주체이며, 유러피언 메탈즈가 49%, 체코 전력회사 CEZ a.s.가 자회사 SDAS를 통해 51%를 보유한다다. 해당 매장지는 유럽 및 EU 내 최대 규모의 경암(하드록) 리튬 매장지로 평가되며, 측정(Masured) 자원량은 5,330만 톤에 달하고 평균 등급은 Li2O 0.48%로 제시됐다다.
향후 절차로는 보조금 공식 부여 결정에 필요한 행정 절차 마무리, 프로젝트 금융 구조에 보조금 반영, 그리고 체코 산업통상부 및 CzechInvest와의 협업을 통한 적격 비용 산정·계획 및 보고 체계 확립이 포함된다다.
아울러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다. 자세한 사항은 T&C를 참고하라고 덧붙였다다.
배경 및 의미
치노베츠 리튬 프로젝트는 유럽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에서 핵심 소재인 리튬의 내재화와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직결된다다. 유럽연합이 EU 핵심원자재법을 통해 특정 원자재의 전략적 자급률과 공급원 다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레벨의 대규모 공적 지원은 지역 내 생산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 촉매로 해석된다다. 특히 완료 기한(2032년 12월 31일)이 명확히 설정되어 있어, 이해관계자들은 자본 배분과 공정(工程) 일정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계획할 수 있다다.
이번 배정은 최대 금액이 공표된 반면, 실제 집행액은 적격 비용과 단계별 검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한다다. 이는 공공재정의 견제·균형 원리에 부합하며, 프로젝트 측에도 비용 통제와 투명한 보고라는 거버넌스 과제를 상기시킨다다. 더불어 CEZ a.s.가 과반 지분을 통해 관여하는 구조는, 체코 내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 자원 안보와 산업 전략 차원에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다.
용어 설명
– 경암(하드록) 리튬: 점토나 염수(브라인)가 아닌 화강암/편마암 계열 고체 광물에서 리튬을 채굴·정제하는 방식이다다. 일반적으로 광산 개발·선광·정제 등 공정이 필요해 자본집약적(capex-intensive)으로 알려져 있다다.
– EU 핵심원자재법(CRMA): EU 역내 핵심 원자재의 채굴·정제·재활용 역량을 강화해, 특정 지역·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려는 정책 프레임이다다. 전략적 프로젝트로 지정되면 일부 인허가 절차의 예측 가능성이 개선될 수 있다다.
– 특정 목적 보조금: 지정된 용도로만 집행 가능한 공적 재원으로, 통상 증빙 가능한 적격 비용에 대해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다.
– 연차 집행(drawdown): 보조금·대출 등 승인된 한도 내에서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보고 주기에 맞춰 연 단위로 자금을 인출하는 관행을 뜻한다다.
전망과 변수
단기적으로는 행정 절차 완료와 공식 부여 결정이 관건이다다. 이어 보조금을 프로젝트 금융 구조에 통합하면서, 자기자본·부채·보조금 간 균형을 최적화하는 작업이 중요해진다다. 중기적으로는 적격 비용 정의와 보고 체계 정교화가 집행 속도를 좌우할 수 있으며, 비용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병목은 변수로 작용한다다. 장기적으로는 2032년 기한 내 주요 마일스톤(채굴·가공·상업화)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프로젝트 성공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다.
한편, 자원량(5,330만 톤, Li2O 0.48%)이라는 지질학적 지표는 잠재력을 보여주지만, 실제 현금창출력은 회수율, 공정 효율, 시장 가격 등 상업적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체코 양자 모두에서 전략적 지위를 부여받은 점, 그리고 대규모 공공재원 커밋이 병행된 점은, 유럽 내 리튬 공급망 내재화 전략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시그널로 평가된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