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라틴 아메리카 사업에 대한 다수의 입찰 받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라틴 아메리카 사업에 대해 여러 입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 최대의 건강 보험사가 CEO의 사임과 회계 조사 의혹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보험사는 2022년부터 라틴 아메리카를 떠나려 했으며, 최근 몇 달 간 여러 압력으로 인해 Banmedica 자회사의 매각이 더욱 긴급해졌다고 한다.

현재까지 유나이티드헬스는 콜롬비아와 칠레에서 운영 중인 Banmedica에 대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4개의 예비 입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5월에 25.5% 하락했고, 연초 대비 40% 하락했다. 회사는 2023년에 브라질에서, 2025년 3월에는 페루에서 철수했다. 콜롬비아와 칠레에서의 Banmedica 운영에 대해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빠르면 7월에 최종 제안의 마감일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 입찰에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사모 펀드 Acon Investments,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사모 펀드 Patria Investments, 텍사스 비영리 건강기구 Christus Health, 리마 기반의 건강 및 보험 제공업체 Auna의 제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una는 현재 금융 파트너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