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알리바바 주가 급등…화요일 시가총액별 주요 변동 종목

9월 9일(화요일)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 규모별로 극명한 주가 등락이 나타났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일부 반도체·금융주는 약세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온도 차를 드러냈다.

2025년 9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거래에서 초대형주(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대형주(100억~2,000억 달러)를 비롯한 여러 등급에서 강한 매수·매도 공방이 이어졌다. 본 기사는 해당 보도 내용을 토대로 각 시가총액 구간별 주요 종목의 등락률, 원인,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1. 메가캡(초대형주) 동향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 기업을 지칭한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공룡주 또는 빅캡(Big Cap)으로도 불린다.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9.63%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3.73%
• 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 +3.77%
• 골드만 삭스(GS): +2.42%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2.14%
• 브로드컴(AVGO): -2.23%
• 모건스탠리(MS): +1.93%
• 웰스파고(WFC): +2.10%

주목

유나이티드헬스는 건강보험·헬스케어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비 인플레이션 헤지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 정부의 플랫폼 경제 규제 완화 신호와 클라우드 사업 분할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3%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통신 칩 강자로 꼽히는 브로드컴은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2% 넘게 하락했다.

2. 라지캡(대형주) 동향

• 얀덱스(YNDX): +50.42%
• 코어 메인(CNM): -25.00%
• 삼사라(IOT): -9.34%
•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 -9.03%
•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스(SAIL): -9.20%
• WMS 인더스트리(WMS): -8.54%
• 칠레 화학광산공사(SQM): -8.25%
• 센틴(CNC): +6.35%
• 프리포트 맥모란(FCX): -5.93%
• 듀오링고(DUOL): -2.32%

얀덱스는 러시아 IT·인터넷 대표 기업으로, 매각설과 자율주행 부문 분할 기대가 맞물리며 50%대 폭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PVC 배관·건설자재 업체 코어 메인은 실적 가이던스 하향에 25% 급락해 대조를 이뤘다. 세일포인트와 삼사라는 사이버보안·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업종 전반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조정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3. 미드캡(중형주) 동향

• 킹소프트 클라우드(KC): +14.09% BofA “매수”로 상향
• 플래닛 랩스(PL): -10.30% 3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계획
• 앨버말(ALB): -11.86%
• 굿 웍스 애퀴지션(CIFR): +16.52%
• 센테사 파마슈티컬즈(CNTA): +10.15%
• 퀀텀스케이프(QS): -11.26%
•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BHF): +10.59%
• 아이리스 에너지(IREN): +14.01%
• 라이엇 플랫폼스(RIOT): +12.02%
• 헛8 마이닝(HUT): +12.32%

주목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는 일정 기간 이후 발행기업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형태를 말한다. 만기 전 주가 상승 시 투자자에게는 주식 전환에 따른 추가 이익이 가능하지만, 주가 부진 시 전환 프리미엄이 사라져 채권금리만 남게 되는 위험도 있다. 이번 플래닛 랩스의 3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4. 스몰캡(소형주) 동향

• QMMM 홀딩스(QMMM): +739.57%
• 탈라리스 테라퓨틱스(TRML): +57.69%
• PACS: -29.42%
• 밀 시티 벤처스 III(SUIG): -28.43%
• 엡시움 엔터프라이즈(EPSM): +27.61%
• 이스트 스톤 애퀴지션(AIIO): +15.71%
• 아마다 애퀴지션 I(RZLV): +16.21%
• 론디포트(LDI): -16.54%
• 마젠타 테라퓨틱스(DNTH): +8.90%
• 온다스 홀딩스(ONDS): -13.12%

QMMM은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보유(기업 금고) 계획을 발표하며 700%가 넘는 초대형 급등을 기록했다. 다만 유동성·실적 기반이 불확실해 변동성 확대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온다스 홀딩스는 2억 달러 보통주 증자 결정으로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되며 13%대 하락했다.

5. 시장 영향 및 전문가 시각

“오늘 변동성은 실적 발표 시즌과 금리 인상 기대, 그리고 개별 종목 뉴스 이벤트가 뒤섞이면서 촉발됐다. 특히 의료·빅테크 등 방어적 성격의 초대형주에서 강세가 확인된 점은 불확실성 장세 속 자금 이동 방향을 시사한다.” –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헬렌 리 포트폴리오 매니저

필자는 유나이티드헬스의 급등이 의료 서비스 비용 압력과 고령화 인구 구조 속 보험료 인상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시장의 재평가를 의미한다고 본다. 반면 브로드컴과 같이 고밸류 반도체주는 금리 민감 성장주로서 조정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라면 개별 호재·악재가 뚜렷한 종목 중심의 스윙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6. 알아두면 좋은 용어

메가캡·라지캡·미드캡·스몰캡: 시가총액 규모에 따른 분류로, 투자 위험도·유동성 지표로 활용된다.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금융상품.
트레저리(Treasury) 전략: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특정 자산(암호화폐 등)으로 운용해 수익을 노리는 전략.

7. 결론

이번 화요일 장세는 방어적 대형주 강세와 개별 테마 소형주의 급등락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변동성 장세다.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 업종과 고금리 환경에서 취약한 종목을 선별적으로 피하고, 실적 모멘텀이 확인된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동시에, 초고변동 종목의 경우 손실 제한 장치(스톱로스)를 병행해야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도움이 포함된 자동 번역·편집본이며, 인베스팅닷컴이 제공한 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