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ide Inc. (WRD)와 Uber Technologies, Inc. (UBER)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레벨 4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중동 최초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이자, 우버 플랫폼에서 미국 외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완전 무인 탑승을 제공하는 사례다.
2025년 11월 26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위라이드가 미국 외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도시 단위’ 완전 무인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2025년 10월에 연방 차원의 허가까지 취득한 결과로 이뤄졌다. 아부다비의 통합교통센터(Integrated Transport Centre, ITC)는 위라이드와 차량 운영 파트너인 타와술(Tawasul)에 대해, 아부다비에서 완전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첫 운영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현재 탑승은 야스 아일랜드(Yas Island)에서 가능하며, 차량 내 전문 요원(차량 스페셜리스트) 없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된다. 승객은 우버 앱에서 Uber Comfort, UberX, 혹은 새로 마련된 전용 카테고리 “Autonomous”를 통해 WeRide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위라이드와 타와술이 공동 운영하며, 차량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단위 경제성(Unit Economics)’ 기준 손익분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라이드와 우버의 파트너십은 이미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로 평가되며, 2025년 말까지 아부다비 핵심 구역 전반으로 서비스 확대가 계획돼 있다. 위라이드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100대가 넘는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 포인트
• 중동 최초의 완전 무인(Level 4) 로보택시 상용 운행 개시 —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시작
• 우버 플랫폼에서 미국 외 도시 최초로 완전 무인 탑승 제공
• 도시 단위 운행 허가 및 2025년 10월 연방 허가 확보, ITC가 첫 운영 라이선스 부여
• 우버 앱의 Uber Comfort / UberX / Autonomous 카테고리로 호출 가능
• 가동률 증가에 따라 단위 경제성 손익분기 달성 기대
상세 내용 번역
자율주행 기술 기업 WeRide Inc. (WRD)와 Uber Technologies, Inc. (UBER)가 아부다비에서 레벨 4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을 시작하며, 중동 최초의 무인 서비스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동시에 이는 우버 플랫폼에서 미국 외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완전 무인 탑승을 제공하는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출시는 위라이드가 미국 외 지역에서 세계 최초의 도시 단위 완전 무인 로보택시 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2025년 10월 취득한 연방 허가까지 더해지며 규제 기반을 갖춘 뒤 이뤄졌다.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ITC)는 위라이드와 차량 운영 파트너 타와술(Tawasul)에 대해, 아부다비에서 완전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첫 운영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현재 야스 아일랜드에서 제공되는 본 서비스는 차량 내 전문 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상태로 운영된다. 승객은 우버 앱에서 Uber Comfort, UberX 또는 새롭게 도입된 전용 카테고리 “Autonomous”를 선택해 WeRide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위라이드와 타와술이 공동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차량 이용률(활용도)이 높아질수록 단위 경제성 기준 손익분기점(breakeven)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출시는 위라이드와 우버 간 파트너십의 확장 위에서 이뤄졌다. 양측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상업용 로보택시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 말까지 아부다비 핵심 지역 전반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현재 중동에서 1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용어 설명 및 배경
• 레벨 4(Level 4) 자율주행SAE 기준: 일반적으로 특정 조건(지정 구역, 특정 도로·환경)에서 인간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을 수행하는 단계로 간주된다. 운행 조건이 충족되는 한 차량이 전반적 주행을 담당하며, 차량 안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을 수 있음을 함의한다.
• 완전 무인(Fully Driverless): 차량 내 운전자 또는 차량 전문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운영 형태를 의미한다. 본 기사에서 언급된 아부다비 서비스는 이러한 완전 무인 방식으로 운행된다.
• 단위 경제성(Unit Economics)의 손익분기: 서비스 1회 운행 혹은 차량 1대 운영 등 단위 기준으로 비용과 수익을 산출했을 때, 수입이 비용을 상회해 흑자로 전환되는 지점을 말한다. 차량 가동률(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동일한 고정비가 더 넓게 분산되며 손익분기에 가까워질 수 있다.
• 야스 아일랜드(Yas Island): 아부다비의 주요 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초기 자율주행 서비스의 지정 구역 운영에 적합한 환경으로 자주 활용된다.
• ITC(Integrated Transport Centre): 아부다비의 교통 정책·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본 건에서 완전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첫 운영 라이선스를 위라이드와 타와술에 부여했다.
• 타와술(Tawasul): 본 서비스의 차량 운영(플릿) 파트너로, 위라이드와 함께 아부다비에서 상용 로보택시 운행을 공동으로 담당한다.
의미와 전망(분석)
중동 최초의 완전 무인 레벨 4 로보택시 상용화는 해당 지역에서의 자율주행 규제·운영 체계가 상업 운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우버 플랫폼에서 미국 외 도시 최초로 완전 무인 탑승을 지원한다는 점은, 글로벌 호출 생태계에 무인 주행 서비스가 실제로 접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단위·연방 단위의 복수 허가 체계를 충족했다는 점에서 제도적 기반의 안정성을 부각하며, 초기에는 지정 구역(야스 아일랜드)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2025년 말까지 아부다비 핵심 지역 전반 확대 계획이 명시돼 있어 단계적 스케일업의 궤적을 보여준다.
사업 관점에서 단위 경제성 손익분기를 목표로 제시했다는 점은 가동률, 회전율, 유지보수 효율 등 운영 지표가 상용화 지속성의 핵심 변수임을 드러낸다. 본 서비스가 우버 앱의 Comfort / X / Autonomous 카테고리에 동시에 노출된 설계는, 수요 풀을 넓혀 초기 탑승률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읽히며, 이는 곧 가동률 상승→손익 개선의 선순환을 노린 조합으로 해석된다. 또한 위라이드—타와술의 공동 운영 구도는 기술 공급자와 현지 플릿 운영사의 역할 분화를 통해 초기 리스크를 분산하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이용 정보 요약
• 운행 지역: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 호출 채널: 우버 앱(Uber Comfort / UberX / Autonomous)
• 탑승 형태: 차량 내 전문 요원 미동승 — 완전 무인
• 운영 주체: 위라이드(WeRide)와 타와술(Tawasul) 공동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