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주가, 수요일 약 5% 하락한 이유

웰스파고(Wells Fargo)가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주가가 하락했다. 2026년 1월 14일(미국 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으로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 4.6% 하락했다.

2026년 1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뉴욕증권거래소: WFC)는 4분기 실적에서 혼조된 성적표를 내놓았다. 회사는 당기총수익(total revenue) 212.9억 달러(= $21.29B)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 GAAP(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 따른 순이익은 53.6억 달러(= $5.36B), 주당순이익(EPS)은 $1.76으로 전년 동기보다 거의 6%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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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출액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웰스파고의 4분기 매출을 $21.64B로 예상했으나 실제 매출은 $21.29B로 집계되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러한 매출의 ‘미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분석 가능한 핵심 수치로는 평균 대출액이 거의 $9560억(= $956B)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평균 예금액은 $1.38조에 근접(= $1.38T)해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점이 있다. 웰스파고는 또한 자회사 및 사업부문별 성과에서 카드 및 자동차 대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고했다. 신규 카드 계정이 20% 증가했고, 자동차 대출 잔액은 19% 증가했음을 회사는 강조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이 컨센서스 $1.66을 상회했지만 전체 매출 측면에서는 기대를 밑돌았다.”

용어 설명(독자 안내):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은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에 적용되는 표준 회계원칙을 의미한다. 기사 본문에서 ‘GAAP 기준 순이익’은 이러한 회계 기준에 따른 순이익을 뜻하며, 기업 실적을 평가할 때 널리 사용하는 공식 수치다.


밝은 신호도 존재한다. 웰스파고는 여신(loan)과 예금(deposit)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이용 증가와 신규 카드 계정 확대, 자동차 대출의 강한 성장 등에서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 특히 신규 카드 계정이 20% 증가한 점과 자동차 대출 잔액이 19% 늘어난 점은 소비 심리와 대출 수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회복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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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목할 점은 연준(Fed)이 웰스파고에 부과했던 오랜 기간의 자산증가 제한(Asset Cap)을 2025년 6월에 해제했다는 사실이다. 자산제한 해제는 향후 성장 여지를 넓힐 수 있는 구조적 요인으로 평가되며, 일부 투자자들이 웰스파고를 대형 은행들 가운데 잠재적 ‘저평가’ 기회로 보는 배경이기도 하다.

시장 반응과 전망

단기적으로는 매출 컨센서스 미달과 비교 은행 대비 상대적 성과 부진이 주가에 부정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의 질(quality)과 성장의 지속성, 비용 구조, 수익성 지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자산제한 해제와 대출·예금의 점진적 확대, 카드·자동차 대출 성장세가 결합되면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금리 환경, 경기 흐름, 신용 손실률(credit losses) 추이 등에 따라 실적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실무적 관점의 시사점: 금융업의 특성상 분기 단위 실적의 일회성 요인이나 계절적 변동이 주가에 즉각 반영되곤 한다. 웰스파고의 경우 이번 분기에는 매출의 예상 미달이 투자심리에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미쳤으나, 대출·예금 규모 확대와 특정 사업부의 성장(카드·자동차 대출)은 향후 이익 개선의 토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펀더멘털(기초체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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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거시적 요인으로는 미국 내 경기 상황과 금리 흐름, 대형 은행들의 동반 실적, 규제 변화가 있다. 현재 미국 경제는 일부 하방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전반적으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 및 대출 수요에 영향을 준다. 웰스파고의 경우 자산제한 해제라는 구조적 호재가 있으나, 단기 실적의 매출 미스는 투자자들의 기대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웰스파고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순이익과 일부 사업부 성장이 긍정적이었으나 매출이 컨센서스에 못 미친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겨 주가 하락(약 4.6%)으로 연결되었다. 향후 주가 향방은 금리·경기·신용환경의 변화, 그리고 회사가 제시하는 향후 가이던스(지침) 및 분기별 실적 흐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 발표 시점과 주요 수치 — 매출 $21.29B, GAAP 순이익 $5.36B(EPS $1.76), 평균 대출 약 $956B(+5%), 평균 예금 약 $1.38T(+4%), 신규 카드 계정 +20%, 자동차 대출 잔액 +19%, 주가(당일)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