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NASDAQ:MDLZ)을 ‘Overweight’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7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주요 기초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동종 업종과 비교했을 때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 비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이번 평가가 ‘코코아 관련’은 아니라며, 향후 2026년까지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약세이고, 긍정적인 가치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은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세 가지 주요 이유를 강조했다. 첫째, 초콜릿의 탄력성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조하다는 점이다. ‘유럽 초콜릿의 탄력성은 올해 초 마이너스 0.25로 몬델리즈가 예상했던 범위인 -0.4에서 -0.5보다 나은 실적이었다’고 웰스파고가 보고했다.
둘째,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DLZ는 큰 가격을 설정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필요시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이들은 언급했다. 웰스파고의 독점 상품 모델에 따르면, ‘상품 가격은 2026년까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마진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셋째, 웰스파고는 몬델리즈가 2026년에 ‘알고리즘 기반 EPS(모델 예측 +9% y/y)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기적으로 매출이 +3% 증가하고, 총 마진이 100bps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목할 만한 것은, 몬델리즈의 현재 주가수익비율(NTM P/E)이 P&G와 코카콜라의 23배, 클래듀발의 24배, 허쉬의 29배, 몬스터의 33배 대비 21배라는 점이다. EPS 성장률이 이들 대비 두 배 (혹은 그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배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독특한 주식’으로 여겨진다’고 웰스파고는 언급하면서 해당 주식이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