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옥수수 선물 반등…수출 검사 물량 4년 만의 최고치

옥수수 선물 시장월요일 정오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일부 만회하다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이 지난 금요일 하락분의 일부를 되찾고 있다. 시각 기준 정오 무렵 주요 만기별 계약이 4~5½센트 상승세를 나타냈다. CmdtyView 전국 평균 옥수수 현물가5¼센트 올라 $3.97½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낙폭 과대 인식과 함께 수급 지표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선물과 현물 가격의 동반 반등은 최근 수출 지표의 강한 개선이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물 지표인 전국 평균가가 하루 만에 5¼센트 상승한 것은, 현물 수요가 선물 곡선 전반의 심리를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수출 검사(Export Inspections) 급증을 핵심 촉매로 주목하고 있다.

수출 검사 통계에 따르면 11월 13일로 끝난 주간 동안 옥수수 선적 물량은 2.054백만 톤(MMT)(80.86백만 부셸, mbu)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물량이며, 전주 대비 38.3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주요 선적지멕시코 592,006톤, 일본 424,773톤, 대한민국 349,789톤 순이었다. 현 마케팅 이어주: 통상 9월~익년 8월 누적 선적은 이미 15.838MMT(623.5mbu)에 달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주목

CmdtyView 전국 평균 옥수수 현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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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작황 측면에서는, AgRural목요일 기준 브라질 1기(첫 번째) 옥수수 파종률85%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87% 대비 낮은 수준이다. 남미의 파종 진행과 기상 변수는 북반구 수출 흐름과 가격 변동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2월 2025 옥수수 선물 개요

선물·현물 호가(정오 기준)

주목

12월 2025년물 옥수수(Dec 25 Corn)5¼센트 상승$4.35½다.

근월물 현물(Nearby Cash)5¼센트 상승$3.97½다.

3월 2026년물 옥수수(Mar 26 Corn)4¾센트 상승$4.48¾다.

5월 2026년물 옥수수(May 26 Corn)4¼센트 상승$4.56½다.

3월 2026 옥수수 선물

5월 2026 옥수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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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및 실무 가이드

• 수출 검사(Export Inspections): 미국 세관·검역 기준에 따라 선적항에서 실제 선적된 곡물 물량을 집계한 주간 지표다. 계약 체결(수출 판매)보다 한 단계 뒤에서 실제 물량의 이동을 보여주므로, 단기 수요 강도를 가늠하는 데 유용하다. 이번 주간 2.054MMT는 2021년 4월 이후 최고치로, 물류 흐름이 실질적으로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 마케팅 이어(Marketing Year): 옥수수의 경우 통상 9월 1일~다음 해 8월 31일로 구분한다품목에 따라 차이 존재. 해당 기간 누적 선적이 15.838MMT(623.5mbu)로 전년 대비 +73%라는 점은, 수출 채널의 회복이 뚜렷하다는 신호다.

• 현물가(Cash)와 선물(Front/Deferred): 근월물 현물가는 즉시 인도 물량의 가격이고, 선물가격은 특정 만기(예: 12월 2025, 3월 2026, 5월 2026) 인도 조건의 가격이다. 현물가 상승은 수요·공급의 즉시 균형이 팽팽함을, 만기별 선물 반등은 시장 전반의 위험 프리미엄 회복을 시사한다.


시장 해설과 시사점

1) 수출 모멘텀과 가격: 주간 수출 검사가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멕시코·일본·한국 등 주요 수요처로의 선적이 고르게 분산됐다. 이는 현물가를 끌어올리고 선물 전곡선에 매수 심리를 제공하는 촉매로 작용했다. 특히 전년 대비 +73%의 누적 선적 증가는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 경쟁력과 수요 회복을 동시에 시사한다.

2) 남미 파종 진척: 브라질 1기 옥수수 파종률이 85%로 전년 동기(87%)를 다소 하회했다. 수치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작황 기대가 형성되는 초기 파종 창의 흐름은 향후 글로벌 수급 전망을 좌우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단기적 가격 상방을 강화하는 변수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3) 실무적 유의점: 트레이더는 수출 검사→수출 판매(Export Sales) 간의 시차, 선물 스프레드(근월-원월), 베이시스(현물-선물 차이) 변화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이번처럼 현물과 주요 만기의 동반 상승은 수요 중심의 반등일 때 자주 관찰된다. 다만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가격 급등·급락이 혼재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옥수수 시장은 강한 수출 실적현물가 반등을 기반으로 기술적·기본적 개선이 교차하는 국면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주간 수출 흐름의 지속성브라질 작황 진행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