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타깃·시스코 등, 미국 추수감사절 앞두고 목요일 실적 발표 예정

미국 어닝 시즌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이어지고 있다. 다음 거래일(목요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주요 기업을 미리 점검해 시장 반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핵심 일정을 정리했다. 이번 라인업의 선두에는 소매 대형주 월마트타깃, 그리고 기술 분야의 중추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가 자리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소비 지출기업 IT 수요의 흐름을 가늠할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2025년 11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래 기업들이 목요일 장개시 전과 장마감 후로 나뉘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전(Before the Open) 발표는 정규 거래 시작 전에 성과를 공개해 프리마켓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장후(After the Close) 발표는 정규장 종료 뒤 애프터마켓에서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핵심 포인트: 월마트와 타깃은 미국 내 광범위한 소비자군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업계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장비·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수요를 반영하는 대표 기업이다. 따라서 이들 세 기업의 가이던스와 발언은 연말 소비 경향기업 IT 지출 계획을 동시에 비추는 시그널로 주목된다.

주목

장개시 전 실적 발표(EARNINGS BEFORE THE OPEN)

Walmart Inc (NYSE:WMT) —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0.53, 매출 추정치: $161.2 billion

Target Corporation (NYSE:TGT) — EPS 추정치: $2.48, 매출 추정치: $25.9 billion

Applied Materials Inc (NASDAQ:AMAT) — EPS 추정치: $2.12, 매출 추정치: $6.8 billion

Ross Stores Inc (NASDAQ:ROST) — EPS 추정치: $1.25, 매출 추정치: $4.9 billion

BJ’s Wholesale Club Holdings Inc (NYSE:BJ) — EPS 추정치: $0.91, 매출 추정치: $4.7 billion

Williams-Sonoma Inc (NYSE:WSM) — EPS 추정치: $1.78, 매출 추정치: $1.9 billion

Kohl’s Corp (NYSE:KSS) — EPS 추정치: $0.42, 매출 추정치: $4.1 billion

Tapestry Inc (NYSE:TPR) — EPS 추정치: $0.88, 매출 추정치: $1.5 billion


장마감 후 실적 발표(EARNINGS AFTER THE CLOSE)

Cisco Systems Inc (NASDAQ:CSCO) — EPS 추정치: $0.87, 매출 추정치: $14.6 billion

Palo Alto Networks Inc (NASDAQ:PANW) — EPS 추정치: $1.31, 매출 추정치: $2.1 billion

Gap Inc (NYSE:GPS) — EPS 추정치: $0.59, 매출 추정치: $3.8 billion

Workday Inc (NASDAQ:WDAY) — EPS 추정치: $1.53, 매출 추정치: $1.9 billion

Intuit Inc (NASDAQ:INTU) — EPS 추정치: $2.34, 매출 추정치: $3.2 billion

Keysight Technologies Inc (NYSE:KEYS) — EPS 추정치: $1.65, 매출 추정치: $1.3 billion

NetApp Inc (NASDAQ:NTAP) — EPS 추정치: $1.48, 매출 추정치: $1.6 billion

Farfetch Ltd (NYSE:FTCH) — EPS 추정치: -$0.18, 매출 추정치: $635 million


해설: 왜 이번 발표가 중요한가

미국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성수기는 소매 업종의 연간 매출과 이익 변동을 크게 좌우한다. 월마트타깃은 대중적 가격대부터 중가군까지 폭넓은 상품 믹스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출 우선순위·가격 민감도·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간 이동을 동시에 반영한다. 두 기업의 매출 가이던스, 재고 관리 언급, 프로모션 강도에 대한 코멘트는 단기간 주가뿐 아니라 동종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목

한편, 시스코 시스템즈팔로알토네트웍스, 워크데이, 넷앱 등은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보안,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수요를 간접 측정하는 거울과 같다. 이들 기업의 수주 트렌드, 잔여 성과의무(RPO) 또는 백로그 언급, 제품과 구독 비중의 변화는 경기 사이클에 대한 기업 IT 지출의 탄력성을 보여주는 핵심 단서다. 특히 연말 예산 집행 시즌을 앞두고 발표되는 가이던스 변경 여부는 향후 분기 실적 가시성에도 직결된다.

리테일과 엔터프라이즈 IT가 동시에 발표되는 캘린더라는 점은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전반의 베타와 팩터 노출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리테일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신호를 보이면 소비 관련 업종의 모멘텀이 강화되는 반면, 엔터프라이즈 IT 수요가 둔화 신호를 보이면 성장주 전반에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보안·클라우드 부문에서 견조한 구독 성장이 확인될 경우 구조적 성장 테마가 지수의 하방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용어 설명

EPS주당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이익 창출력을 간단히 비교할 때 쓰는 지표다.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대비 실제 EPS가 높으면 ‘어닝 서프라이즈’, 낮으면 ‘어닝 미스’로 불린다.

매출(Revenue): 제품·서비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총수입이다. 이익보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편이어서 수요의 방향성을 조기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장전/장후 실적 발표: 장전 발표는 정규장 시작 전(프리마켓)에, 장후 발표는 정규장 종료 뒤(애프터마켓)에 공개된다. 이 시간대 유동성은 상대적으로 얕아 호가 공백이 커질 수 있어, 같은 뉴스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실무적 체크리스트

• 컨퍼런스콜 유무와 가이던스 제공 방식(연간/분기) 확인이 필요하다. 가이던스 언급이 제한적일 경우, 경영진의 키워드—가격, 재고, 프로모션, 수주·백로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 리테일 부문은 카테고리 믹스(식료품/비식료품), 옴니채널 트래픽, 로열티·멤버십 동향이 중요 포인트다. IT 부문은 주문·수주 리드타임, 소프트웨어 구독 전환 속도, 총마진 믹스 변화가 핵심이다.


참고 안내

실적 시즌의 업데이트와 실시간 결과는 인베스팅닷컴의 실적 캘린더Latest Headlines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주의 실적 발표를 거래에 활용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InvestingPro 서비스가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매체의 약관(T&C)을 참조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