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꼽은 반등 가능성 높은 기술주 3선…서비스나우·마이크로소프트·세일즈포스, 40% 이상 상승 여지

월가 분석가들이 하락 후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본 대표적 기술주 세 종목을 소개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 수혜주로 분류되면서도 최근 주가 조정으로 매수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3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및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한 하락 종목 가운데 ServiceNow, Microsoft, Salesforce 세 회사가 향후 12개월 내 약 40% 이상 오를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보도는 각 기업의 실적,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목표주가), 애널리스트 추천 비율 및 관련 리스크를 종합한 내용이다.

핵심 요점
• ServiceNow는 최근 ‘SaaSpocalypse’로 불리는 소프트웨어(SaaS) 섹터 전반의 매도 압력에 직면했지만, 월가 컨센서스는 12개월 목표주가 기준 약 62%의 상승 여지를 제시하고 있다. • Microsoft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6%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 Salesforce는 최근의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선행 주가수익비율 기준)이 매력적으로 보이며 컨센서스는 약 42%의 상승 여지를 반영한다.

주가 상승 이미지


1. ServiceNow (NYSE: NOW)

ServiceNow는 기업의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스스로를 ‘비즈니스 재창조를 위한 AI 통제탑’이라고 규정하며, 전 세계 포춘 500 기업의 85% 이상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SaaS 섹터에 대한 광범위한 매도, 이른바 ‘SaaSpocalypse’의 영향을 받았다. ‘SaaSpocalypse’는 AI 도입으로 기존의 일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거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대규모 매도 현상을 의미한다. ServiceNow의 주가는 2025년 초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월가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낙관적이다. S&P Global이 2026년 3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명의 애널리스트 중 40명이 해당 종목을 ‘매수’ 또는 ‘강력 매수’로 평가했으며, 컨센서스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2% 상승 여지를 반영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 ServiceNow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연간 대비 매출 20.5% 증가를 보고했으며, 갱신율(고객 계약 갱신 비율)은 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EO Bill McDermott는 4분기 실적 업데이트에서 “Rule of 55+ 프로파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기업용 AI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이익성장과 매출 성장이 가능한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2. Microsoft (NASDAQ: MSFT)

Microsoft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술기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Azure), 생산성 소프트웨어(Office 계열), 운영체제(Windows), 게임(Xbox) 그리고 양자컴퓨팅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2025년 4분기에 들어서면서 모멘텀이 둔화됐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의 둔화와 함께 AI 관련 자본적 지출(capex) 증가가 투자자 우려를 불러일으킨 결과다. 다만 S&P Global의 집계에서 57명 애널리스트 중 54명이 ‘매수’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약 46%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애널리스트들은 Microsoft의 대규모 자본적 지출이 위험으로만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회사가 투자하는 대부분의 자본이 고성능 연산을 위한 GPU(그래픽 처리 장치)에 투입되며, 이러한 설비는 이미 장기 계약과 사용 주기 측면에서 상당 부분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에이전트형(agentic) AI의 상용화는 Microsoft에게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3. Salesforce (NYSE: CRM)

Salesforce는 1999년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CRM 시장 점유율 1위를 1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Agentforce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형 AI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alesforce 역시 ‘SaaSpocalypse’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회사의 주가는 2024년 말 기록한 최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했고, 2026년 들어서는 연초 대비 약 27% 하락 상태를 보였다. S&P Global의 3월 조사에서는 54명 애널리스트 중 41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로 평가했으며, 컨센서스 12개월 목표주가는 약 42%의 상승 여지를 반영하고 있다.

재무지표상 Salesforce는 여전히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현 회계연도 하반기에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는 Salesforce의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약 15배로 비교적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밸류에이션과 성장 전망이 결합되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용어 설명

SaaSpocalypse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섹터에 대한 광범위한 매도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해 일부 SaaS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거나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다. 에이전트형(agentic) AI는 단순한 보조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Rule of 55+는 기업의 핵심 지표(예: 성장률과 이익률 등)가 특정 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내부적 표현으로, 여기서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 능력을 강조하는 문맥으로 사용되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향후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현재 주가의 상대적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분석적 관점)

이번 보도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AI 관련 기술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한, 해당 섹터의 구조적 성장 잠재력은 유지된다. ServiceNow와 Salesforce는 기업용 워크플로우 및 CRM 영역에서 높은 고객 잔존율(갱신율)과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Microsoft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경쟁우위 확대가 기대된다.

둘째, 단기적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AI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비용구조, 그리고 금리 및 거시 경기의 변동성은 기업의 IT 투자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규모 캡엑스(데이터센터·GPU 투자)는 단기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으나, 장기 관점에서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선점 효과가 중요하다.

셋째,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가능성이다. ServiceNow와 Salesforce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매수 매력이 높아졌고, Microsoft는 향후 AI 수요 확대 시 ‘성장성 대비 합리적 밸류’로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시장이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 신호(예: 수익성 개선, 갱신율 유지, 에이전트형 AI 상용화 성과)를 확인하면 단기적으로 30~60% 수준의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각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고객 잔존율, 제품 로드맵,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계약 상태)을 면밀히 확인하고,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거시경제(금리·인플레이션)와 반도체 공급(특히 GPU) 관련 리스크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


공시 및 기타 정보

원문 보도에서 해당 기사는 특정 기자(Keith Speights)의 분석을 인용하며, 이 기자는 Microsoft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뉴스 원문을 제공한 매체는 Motley Fool 계열이며, 해당 매체는 Microsoft, S&P Global, Salesforce, ServiceNow에 대한 포지션과 추천을 보유·권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최종 투자 판단은 독자의 몫이며, 본 기사에서는 원문 보도의 핵심 사실과 시장 분석을 정리하여 제공했다.